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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엠에프씨, 글로벌 제약사 협업 첫 성과…ADC 소재로 CDMO 확장 신호탄

이를 위해 AI 기반 제형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차세대 통합 생산·연구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 제조를 넘어 연구개발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셈이다. 엠에프씨는 개량신약 개발 성과를...

엠에프씨, 글로벌 제약사 협업 첫 성과…ADC 소재로 CDMO 확장 신호탄

링커 고순도 결정 합성 성공…글로벌 기준 적격성 통과

API 넘어 완제까지 ‘Non-Stop’ 전략…AI 제형센터로 체질 전환

[바이오타임즈] 엠에프씨가 글로벌 제약사 프로젝트를 통해 고부가가치 CDMO 역량을 입증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료의약품(API) 공급 중심에서 연구개발과 생산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로 체질을 전환하려는 움직임이다.

엠에프씨는 14일 글로벌 제약기업 자회사 F사와 진행한 ADC 항암제 소재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후 올해 초 해당 기업의 공식 협력 벤더로 등록됐으며, 약 3개월 만에 핵심 기술 성과를 도출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ADC의 링커(Linker) 부위에 대한 고순도 결정 합성이다. 엠에프씨는 해당 공정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글로벌 기준에 따른 적격성 평가까지 통과하며 향후 생산·공급 단계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고난도 합성 기술과 연구 관리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회사는 이를 CDMO 사업 확장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고부가가치 소재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원료의약품부터 완제의약품까지 연결되는 ‘Non-Stop Solution’ 구축이 목표다. 이를 위해 AI 기반 제형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차세대 통합 생산·연구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 제조를 넘어 연구개발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셈이다.

엠에프씨는 개량신약 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연내 매출 발생도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대학과의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근감소증 치료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도 병행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두고 중소형 API 기업이 고부가가치 CDMO 시장으로 진입하는 전형적인 사례로 보고 있다. 특히 ADC 소재와 같은 고난도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경우, 글로벌 공급망 내 입지 확대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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