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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엔비디아발 호재에 삼성·현대차 강세…코스피 5600선 회복

특히 엔비디아의 새로운 추론 칩 제조사로 언급된 삼성전자(19만3,900원)는 2.76%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101만 원까지 오르며 '100만 닉스'를 회복했지만, 장 막판에는 0.4% 하락 전환했다. 자율주행 협업...

코스피 4거래일 만에 5600선 회복엔비디아 칩 제조사 삼성전자 2.76% 상승원·달러 환율 3.9원 내린 1493.6원 마감1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뉴스1코스피가 엔비디아발 훈풍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장 막판 유가 선물 급등으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5,600선에서 마감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3% 오른 5,640.48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4거래일 만에 5,600선을 회복했다.간밤 미국 증시가 국제유가 하락과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하면서 코스피는 개장 직후 단숨에 5,700선을 돌파했다. 다만 전날 3%대 하락했던 유가 선물이 이날 오후 장중 4%대 상승으로 돌아서자 코스피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코스피 강세에 발맞춰 상승 출발한 코스닥도 장 막판 하락 전환하며 상승분을 모두 반납, 보합권(1,136.94)에서 마감했다.이날 코스피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708억 원과 1,775억 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홀로 7,360억 원을 쓸어담으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회의 'GTC 2026'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블랙웰과 베라루빈 수요를 각각 2026년 5,000억 달러, 2027년 1조 달러로 제시하면서 인공지능(AI) 수요 둔화 우려를 불식시키자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특히 엔비디아의 새로운 추론 칩 제조사로 언급된 삼성전자(19만3,900원)는 2.76%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101만 원까지 오르며 '100만 닉스'를 회복했지만, 장 막판에는 0.4% 하락 전환했다. 자율주행 협업 대상으로 언급된 현대차(3.16%)를 비롯해 기아(3.27%), 현대위아(6.28%)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우주 데이터 센터 구현 계획 소식에 한화솔루션(7.38%), OCI홀딩스(4.36%) 등 태양광 업종도 강세였다.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97.5원)보다 3.9원 내린 1493.6원에 거래를 마쳤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뉴스1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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