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인공지능, AI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AI 플랫폼 확대를 선언했습니다.
지금까지 데이터센터 건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기업용 AI 소프트웨어와 로보틱스 등을 아 르는 AI 플랫폼을 주도하겠다는 건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 국내 업체들이 핵심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유영선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AI·컴퓨팅 기술 컨퍼런스 'GTC 2026'이 개막했습니다.
올해 핵심 키워드는 '추론 중심 AI 시대 전환'.
엔비디아는 AI가 학습 중심에서 벗어나 스스로 판단하는 추론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반영해 차세대 '베라 루빈' AI 플랫폼과 추론용 칩, CPU를 결합한 AI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젠슨 황 CEO는 기조연설에서 추론형 AI 시스템을 기반으로 'AI 팩토리'와 로보틱스, 자율주행에 이르는 AI플랫폼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저는 (AI 플랫폼을 통해) 2027년까지 최소 1조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 중심에는 한국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차세대 AI 시스템에 들어가는 메모리와 칩을 생산합니다.
특히 추론 성능을 높이는 별도의 AI 칩을 삼성전자가 제조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그록을 포함한 '베라 루빈' 시스템을 위해 그록 LP30 칩을 제조해준 삼성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습니다. ]
SK하이닉스도 차세대 AI 칩에 들어갈 HBM4 공급을 놓고 삼성전자와 협력해 나갑니다.
특히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GTC 2026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의 핵심 경영진과 나란히 자리하며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나섰습니다.
엔비디아는 현대차를 '로보택시 레디 플랫폼'의 공식 파트너 발표했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엔비디아의 '로보택시 레디 플랫폼'에 합류할 새로운 파트너 4곳을 발표합니다. BYD, 현대차그룹, 닛산, 지리자동차 4곳은 합쳐서 매년 1800만 대 차량을 생산합니다. ]
'AI 맹주'를 꿈꾸는 엔비디아와 한국 기업들의 협력이 AI 플랫폼 주도권을 선점해 나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유영선입니다.
<구성 : 김상냥 / 영상편집 : 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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