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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엔바이오니아·세프라텍 특급 시너지… 멤브레인 시장 판도 바꾼다

네이버 증권. 가정용기기와용품 업종이 20일 1인 가구의 가파른 증가와 프리미엄 소형 가전의 교체 주기 도래에 힘입어 1.56%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수기 필터와 환경 가전을 중심으로 한 구독 경제...

엔바이오니아·세프라텍 특급 시너지… 멤브레인 시장 판도 바꾼다

네이버 증권.

가정용기기와용품 업종이 20일 1인 가구의 가파른 증가와 프리미엄 소형 가전의 교체 주기 도래에 힘입어 1.56%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수기 필터와 환경 가전을 중심으로 한 구독 경제 모델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가장 눈에 띄는 흐름은 환경 가전 소재 분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첨단 복합 소재 전문 기업 엔바이오니아는 고성능 필터 수요 확대 기대감에 이날 오후 1시7분 현재 4.91% 상승한 8980원에 거래 중이다.

첨단 부직포 제조 기술을 보유한 엔바이오니아가 수처리 시장을 넘어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차세대 에너지 소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설립 이후 습식 제조공정 기반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쌓아온 이 회사는 2019년 코스닥 시장에 기술성장기업으로 당당히 입성했다.

핵심 경쟁력은 양전하 고성능 나노필터와 세라믹 페이퍼 제작 기술이다. 종속회사 세프라텍을 통해 멤브레인 제조 역량을 강화한 엔바이오니아는 현재 가정용 및 산업용 정수 필터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분야는 2차전지 열폭주 방지 소재다. 배터리 화재 위험을 낮추는 세라믹 페이퍼 등 복합소재 개발에 성공하며 미래 먹거리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수기 및 필터 제조사 피코그램 역시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가 부각되며 3.50% 상승한 2955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저출산 대책 강화에 따른 프리미엄 유아용품 섹터도 활기차다. 유아용 가구 및 매트 전문 브랜드 꿈비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어 렌털 가전의 절대 강자 코웨이가 안정적인 국내외 계정 수 증가를 바탕으로 2.19% 상승한 7만 4600원에 거래되며 업종 대장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부품 및 제조 전문 기업들의 상승세도 뚜렷하다. 가전 부품과 2차전지 모멘텀을 보유한 신성델타테크가 2.10% 상승 상승세를 탔고, 냉난방 설비 전문 오텍 역시 여름철 대비 수요 기대감에 오름세다. 지주사인 쿠쿠홀딩스와 가전 브랜드 부방 역시 나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투자 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생활 밀착형 가전 브랜드들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주방 후드 시장 점유율 1위인 하츠와 가전 부품 전문 새로닉스가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이어 계절 가전의 강자 파세코와 렌털 전문 쿠쿠홈시스가 상승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로봇 청소기 시장을 선점 중인 에브리봇과 국민 가전 브랜드 신일전자가 동반 상승 중이다. 정수기 부품 제조사인 스톰테크 역시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일부 종목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소폭 내림세다. PN풍년과 필터 전문 한독크린텍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생활 가전 브랜드 오아와 보일러 수출 강자 경동나비엔도 약세다. 공기청정기 전문 위닉스 역시 하락하며 업종 내 종목별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가정용기기 업종의 투자 포인트가 보급률에서 교체 및 렌털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생활소비재 전문가는 "국내 가전 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진입했으나, AI 기술이 접목된 인텔리전트 가전과 1인 가구 타겟의 소형 가전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며 "코웨이와 쿠쿠처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렌털 계정 수를 빠르게 늘리는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 제조보다는 필터 교체 등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애프터 마켓' 수익 비중이 높은 기업이 하락장에서도 강한 방어력을 보여준다"며 "원자재 가격 안정화와 물류비 하락이 2026년 이익 스프레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실적 가시성이 높은 상위 기업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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