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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엑시스, 비즈니스 인사이트 기반 '통합 안전·운영 플랫폼' 전략 발표

반도체, 데이터센터, 스마트팩토리 등 고도화 산업 기반을 고려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과 규제 대응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세부적으로는 ▲하이엔드 시장 확대(Expand) ▲파트너 역량 강화(Empower) ▲브랜드 가치...

엑시스, 비즈니스 인사이트 기반 '통합 안전·운영 플랫폼' 전략 발표

'LEAP 2030' 로드맵 가동…AEC 서울 구축·파트너 생태계 강화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가 단순 카메라 제조를 넘어 '통합 안전·운영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AI·오디오·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지능형 엣지' 기반 전략을 앞세워 보안 중심 시장에서 운영 효율과 비즈니스 인사이트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문수현 엑시스 코리아 지사장

엑시스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성장 전략 'Unite & Ignite for Growth'를 통해 조직 역량을 통합하고 파트너 중심 생태계를 기반으로 확장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1일 밝혔다. 현재 APAC 지역에서 23개 오피스, 3000여 개 파트너, 10개 체험센터(AEC)를 운영하며 인프라를 확대해왔다.

핵심은 ‘제품’에서 ‘플랫폼’으로의 전환이다. 네트워크 카메라를 중심으로 AI 영상 분석, 네트워크 오디오, 인터콤, 출입통제 시스템을 통합해 데이터 기반 운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구조다. 이는 영상 감시 산업이 단순 보안 기능을 넘어 기업의 운영 효율성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창출하는 핵심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엑시스는 APAC 2030 전략의 4대 축으로 ▲고객 동반 성장 ▲브랜드 선호도 강화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 ▲조직 문화 고도화를 제시했다. 특히 파트너가 기존 카메라 판매 중심에서 AI·분석·접근제어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솔루션 사업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 시장에서는 별도 로드맵 'LEAP 2030'을 가동한다. 반도체, 데이터센터, 스마트팩토리 등 고도화 산업 기반을 고려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과 규제 대응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세부적으로는 ▲하이엔드 시장 확대(Expand) ▲파트너 역량 강화(Empower) ▲브랜드 가치 제고(Elevate)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국가정보원 보안 기준 대응, 오픈 생태계 협업, 'Security by Design' 기반 사이버 보안 강화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산업별 전략도 구체화해 제조 분야에서는 AI 기반 설비 이상 감지와 안전사고 예방, 데이터센터에서는 물리·사이버 통합 보안, 교통 분야에서는 영상 분석과 오디오 시스템 연계를 통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또한 올 하반기 'AEC 서울'을 개소하고 지사 확장을 추진한다. 체험형 검증 환경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가 실제 운영 시나리오를 테스트할 수 있는 비즈니스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까지 교육 프로그램 'Axis Academy'를 강화하고 글로벌 보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확대한다.

시장 데이터 역시 이 같은 전략 전환을 뒷받침한다. 엑시스 'Axis Perspectives Report 2026'에 따르면 영상 시스템의 활용 목적 중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비중은 20%에서 38%로 급증했으며, 운영 효율성 활용도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IDC는 엣지 컴퓨팅 지출이 연평균 13.8% 성장해 2028년 약 38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Novaira Insights는 네트워크 카메라 설치 대수가 2029년 7억대 중반까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AI 영상 분석 도입 기업의 85% 이상이 1년 내 투자 효과를 확인하고, 허위 알람이 최대 59% 감소하는 등 실질적 성과가 입증되면서 '지능형 엣지' 기반 플랫폼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영상 데이터가 보안 영역을 넘어 생산성, 안전, 운영 최적화를 아우르는 '핵심 경영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엑시스의 플랫폼 전환 전략이 국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운영 체계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에티엔 반 데어 와트 APAC 총괄 부사장은 "엣지 인텔리전스는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보안을 넘어 고객의 운영 효율성과 비즈니스 성과를 동시에 개선하는 통합 솔루션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수현 엑시스 코리아 지사장은 "영상 솔루션은 이제 단순 감시가 아닌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생성하는 센서로 진화했다"며 "국내 파트너와 함께 'Beyond Security' 가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굿모닝경제 노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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