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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엑스페릭스, 디지털 신원확인 솔루션 앞세워 글로벌 e-ID 시장 공략

다만 파트론, 세경하이테크, KH바텍, 드림텍, 자화전자, LG이노텍 등 주요 부품주는 환율 부담과 수요 둔화... 반면 토비스, 액트로, 씨유테크, 한국컴퓨터 등 일부 중소형 IT 부품주는 안정적인 공급망 수요로 보합권 흐름을...

엑스페릭스, 디지털 신원확인 솔루션 앞세워 글로벌 e-ID 시장 공략

네이버 증권.

스마트폰 테마는 30일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카메라 모듈과 부품주 중심으로 강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흐름을 만들었지만, 오후 들어 대형 스마트폰 완성업체와 일부 부품주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둔화 우려와 부품 재고 조정 이슈가 맞물리면서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두드러진 하루였다. AI 기능 탑재 스마트폰 확산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했지만, 실적 확인 전까지는 보수적 접근이 이어지는 흐름이다.

카메라 모듈 및 광학 부품 섹터에서는 해성옵틱스가 가장 두드러진 흐름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성옵틱스는 이날 24% 올라 173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저가 인식 매수세와 함께 스마트폰 카메라 업그레이드 사이클 기대감이 반영되며 급등했다.

이미지센서 및 초슬림 카메라 모듈 채택 확대가 중장기 모멘텀으로 재부각된 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엑스페릭스, 라온시큐어, 엠씨넥스, 파워로직스 등도 개별 기술 경쟁력과 보안·카메라 융합 흐름에 힘입어 제한적인 상승을 유지했다.

디지털 신원확인 솔루션 전문 기업 엑스페릭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엑스페릭스는 바이오 정보의 등록과 인증, 활용을 아우르는 디바이스 및 솔루션을 개발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6개의 자회사와 3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이 회사는 다각화된 사업 구조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왔다.

엑스페릭스의 핵심 사업 부문은 '바이오메트릭 솔루션'과 '전자문서 솔루션'으로 나뉜다. 대규모 인원의 지문과 홍채 등 생체 정보를 분석하는 자동지문인식시스템(ABIS) 솔루션을 공급하며 공공 부문의 신원확인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글로벌 영토 확장도 순조롭다. 인도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주요 국가에서 전자주민증(e-ID) 및 전자여권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다만 파트론, 세경하이테크, KH바텍, 드림텍, 자화전자, LG이노텍 등 주요 부품주는 환율 부담과 수요 둔화 우려로 약세 흐름을 보이며 업종 전반 상승을 제한했다.

센서 및 카메라 구동 관련 종목에서는 아진엑스텍이 강한 탄력을 보였다. 아진엑스텍은 17% 올라 89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산업용 정밀 모션 제어 기술이 스마트폰 카메라 자동화 공정과 연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동운아나텍은 이미지 신호처리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 속에서 상승세를 유지했고, 서진시스템은 통신·전자 부품 사업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반면 디티씨, 유아이엘, 다산솔루에타 등 중소형 부품주는 원가 부담과 수요 둔화 우려로 약세 압력을 받았다.

카메라 렌즈 및 광학 소재 영역에서는 이미지스가 주목받았다.

이미지스는 14% 올라 306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이미지 처리 솔루션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됐다. 아모그린텍, 신화인터텍, 나무가, 캠시스, PS일렉트로닉스 등은 각각 소재·모듈·전력관리 영역에서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유지하며 제한적 상승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유티아이, 아비코전자, 엘디티, 모다이노칩, 노바텍 등은 고부가 제품 비중 부족과 고객사 발주 감소 영향으로 상승 탄력이 제한됐다.

완성 스마트폰 및 대형 IT주에서는 서진시스템과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가 시장 방향성을 좌우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둔화 우려 속에서도 AI 스마트폰 교체 사이클 기대감으로 제한적인 하락에 그쳤다.

LG디스플레이 역시 패널 가격 하락 우려가 반영되며 약세를 보였다. 반면 토비스, 액트로, 씨유테크, 한국컴퓨터 등 일부 중소형 IT 부품주는 안정적인 공급망 수요로 보합권 흐름을 유지했다.

전체적으로 스마트폰 테마는 단기 모멘텀과 구조적 성장 기대가 혼재된 장세였다. AI 기능 탑재 스마트폰 확대, 폴더블 및 고성능 카메라 채택 증가라는 긍정 요인과 함께, 글로벌 소비 둔화 및 재고 조정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며 종목별 극단적 차별화가 나타났다.

카메라 모듈, 센서, AI 반도체 연계 기업은 강세를 보였고, 범용 부품주는 조정 압력이 지속됐다.

단기 급등 종목 추격보다는 AI 스마트폰 구조 변화의 수혜가 가능한 고부가 카메라 모듈·센서·전력관리 반도체 기업에 대한 선별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폴더블 확대와 온디바이스 AI 확산이 핵심 투자 포인트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시장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업황은 단기적으로 수요 둔화와 재고 조정 영향을 받지만, AI 기능 확산과 카메라 고도화 흐름은 구조적 성장축”이라며 “부품주 가운데 기술 경쟁력과 고객사 다변화를 확보한 기업 중심으로 압축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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