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펜스트리트 제공
웹툰/애니메이션 공정 초효율화를 위한 원스탑 플랫폼 에이콘(ACON)의 운영사 카펜스트리트(대표 이민홍)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연계 창업도약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웹툰과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에 특화된 에이블러(ABLUR)의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스타트업 투자연계 창업도약 프로그램은 검증된 투자유치 실적을 보유한 창업 7년 이하 콘텐츠 스타트업의 사업화·유통·마케팅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2개사 내외가 최종 선정됐으며,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시장성과 기술 경쟁력, 성과목표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카펜스트리트는 웹툰 산업에서 축적해온 콘텐츠 제작 인프라와 영상화 기술의 사업적 완성도를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에이콘은 웹툰/애니메이션 제작 공정의 초효율화를 목표로, 디지털에셋부터 각종 SW를 거래하는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는 콘텐츠 테크 기업이다. 웹툰 작가와 스튜디오가 배경 작업에 투입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에셋을 공급하며, 국내외 콘텐츠 제작사(CP) 네트워크와 IP 수급 파이프라인을 축적해 왔다.
이번 정부과제의 핵심 수행 과제를 통하여 웹툰 IP를 바탕으로 창작자의 의도가 온전히 담기면서도 더 효과적으로 애니메이션화 및 사업화를 가속한다. 기존 애니메이션 제작 대비 고품질·저비용·빠른 납기를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 특징으로, 2025년 PoC(개념검증)를 통해 기술 실증을 완료했다.
전통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은 기획부터 납품까지 평균 1년 이상이 소요되고 제작비 부담이 크다는 한계가 있다. 에이블러는 자체 기술력과 3D 파이프라인을 결합해 이 과정을 압축하고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웹툰 원작의 영상화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에이콘은 웹툰 제작 단계의 배경 에셋 거래에서부터 IP의 영상화·글로벌 유통까지 이어지는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해, 웹툰 산업 전반의 제작 효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카펜스트리트 이민홍 대표는 "이번 정부과제 선정은 당사가 가진 노하우와 기술력의 사업화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웹툰 제작 공정의 효율화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한국 웹툰 IP가 더 많은 글로벌 팬들에게도 알려질 수 있도록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기술 전문 인력 채용을 확대해 국내 콘텐츠 테크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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