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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너지가 곧 국가 경쟁력"…경북도, '동해안 클러스터'로 에너지 대전...

반도체, AI, 수소환원철 등 미래 고전력 산업의 주도권이 곧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판단에서다. 경상북도는 14일 동부청사에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연구포럼' 착수회의를...

"에너지가 곧 국가 경쟁력"…경북도, '동해안 클러스터'로 에너지 대전...

동부청사서 연구포럼 착수회의…산·학·연 전문가 결집

원자력·수소·해상풍력 집적화 ‘대한민국 에너지 중심지’

신규 아젠다 발굴서 대형 국책사업 연계 컨트롤 타워 역

14일 열린 경북도의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연구포럼 착수회의.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원자력, 수소, 신재생에너지 등 차세대 에너지원을 총망라한 ‘에너지 대전환’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 반도체, AI, 수소환원철 등 미래 고전력 산업의 주도권이 곧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판단에서다.

경상북도는 14일 동부청사에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연구포럼’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단순한 학술 모임을 넘어, 동해안을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실행 전략을 수립하는 ‘에너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경북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SMR(소형모듈원자로) 인증지원센터’, ‘초대형 해상풍력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등 대형 프로젝트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대형 국책사업 유치로 이어지도록 실행력 있는 신규 아젠다를 발굴하겠다는 구상이다.

그간 경북도는 이 포럼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거둬왔다. 울진 산불 피해 지역에 조성 중인 ‘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와 ‘영덕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구축’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향후 9개월간 추진될 분과별 핵심 과제와 로드맵을 확정했다. 특히 급변하는 글로벌 탄소중립 시장과 에너지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도의 에너지 투자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미경 경상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에너지는 이제 단순한 산업을 넘어 국가의 명운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동해안을 중심으로 에너지 산업을 집적화해 경북을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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