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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엇갈린 與 전남광주시장 후보 지지…최형식 '실패론'에 김회재 '능력론...

이어 "민 후보는 초디지털과 인공지능 시대에 지역 미래를 설계할 준비된 리더"라고 평가하며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남광주발전연구원 분리 문제 등을 언급하며 김 후보의 리더십을 책임 회피형이라고...

엇갈린 與 전남광주시장 후보 지지…최형식 '실패론'에 김회재 '능력론...

(왼쪽부터)신정훈 전 예비후보 캠프의 총괄선대본부장을 지낸 최형식 전 군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민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사진)김회재 전 국회의원(사진제공=각 후보 캠프 측)

[뉴스웍스=민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결선을 앞두고 민형배 예비후보와 김영록 예비후보 양측이 지역 중진 인사들을 전면에 배치하며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형식 전 전남 담양군수가 김 후보의 도정을 정면 비판하며 민 후보 측에 가세하자, 김 후보 측은 김회재 전 국회의원을 영입해 동부권 수호에 나섰다.

10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경선사무소에 따르면 신정훈 전 예비후보 캠프의 총괄선대본부장을 지낸 최형식 전 군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민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민선 담양군수 4선 경력의 최 전 군수는 김 후보의 지난 8년 도정을 무능과 무책임으로 점철된 총체적 실패로 규정하며 날을 세웠다.

최 전 군수는 "지난 8년 전남도정은 성과보다 실망이 컸고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등에서 한계를 드러냈다"며 "과거 방식으로는 미래를 열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 후보는 초디지털과 인공지능 시대에 지역 미래를 설계할 준비된 리더"라고 평가하며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남광주발전연구원 분리 문제 등을 언급하며 김 후보의 리더십을 책임 회피형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측은 같은 날 전남 여수시 출신 김회재 전 국회의원의 합류를 발표하며 맞불을 놨다. 김 전 의원은 이병훈 전 의원과 함께 김 후보 캠프인 '탄탄캠프'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결선 승리를 지원한다. 광주지검 검사장 출신인 김 전 의원의 합류로 김 후보 측은 법조계와 동부권 표심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김 전 의원은 합류 소감에서 "풍부한 행정경험과 성과로 능력이 입증된 김 후보가 여수와 전남 동부권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준비된 통합시장"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시민과 대통령이 원하는 김 후보와 함께 전남광주특별시의 미래를 위해 가겠다"며 힘을 보탰다. 김 후보 캠프에는 주승용 전 국회부의장과 김성곤 전 의원 등 여수 출신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동부권 교두보를 강화하고 있다.

지역 정계의 한 관계자는 "최형식 전 군수의 비판은 김영록 후보의 홈그라운드인 전남 지역 중진이 직접 실패론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뼈아픈 타격이 될 수 있다"며 "이에 맞서 김회재 전 의원을 투입한 김 후보 측의 전략이 동부권 결집을 통해 위기를 정면 돌파할 수 있을지가 이번 결선의 핵심 쟁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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