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카카오뱅크 배정호 고객인증서비스팀장, 공사 정지화 스마트서비스팀장, 네이버파이낸셜 이향철 페이서비스이사, 공사 김창규 운영본부장, 카카오뱅크 이형주 AI그룹장, 농협은행 정태영 정보보호부문장, 농협은행 나문선 디지털인증센터장, 농협은행 양경미 모바일ID운영팀장, 카카오뱅크 심지희 신사업팀 리더가 스마트패스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
[비즈월드] 외국의 출국이 더 편하고 빨라지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네이버페이,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 등 금융 3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의 등록 채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용객들은 기존 전용 앱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금융 플랫폼을 통해 더욱 간편하게 서비스를 등록할 수 있게 됐으며, 공사는 이를 통해 스마트패스 이용률을 높이고 출국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네이버페이,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와 ‘스마트패스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패스 등록 채널을 생활밀착형 금융 플랫폼으로 확대해 이용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패스는 지난 2023년 7월 국내 공항 최초로 도입된 첨단 출국 서비스다.
이용객이 미리 자신의 안면 정보를 등록해두면, 출국장과 탑승구에서 신분증을 제시할 필요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통과할 수 있다.
보안성은 유지하면서도 출국 절차에 걸리는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사는 그동안 전용 모바일 앱(ICN Smartpass)과 공항 내 키오스크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등록 방식을 금융 앱으로 꾸준히 확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미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및 토스와 협력 중이며, 이번에 네이버페이, NH올원뱅크, 카카오뱅크가 추가되면서 이용객들은 사실상 국내 주요 금융 플랫폼 어디서든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적극적인 채널 확대 노력에 힘입어 이용률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도입 첫해 4.4%였던 이용률은 올해 3월 말 기준 14.8%로 3배 이상 뛰었다.
누적 등록자는 약 799만명, 이용 횟수는 837만회를 기록하며 인천공항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금융권과의 협력 확대로 스마트패스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고객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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