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로 선출된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을)이 이달 1일 강진에서 어르신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민형배 후보 측 제공>
1961년 해남군 마산면에서 태어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는 언론과 학계를 거쳐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해남마산초, 해남중, 목포고를 거쳐 전남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학문적 기반을 쌓았다.
대학 시절 5·18 광주 민주화운동 현장을 목격한 경험을 계기로 민주주의에 대한 사회 의식을 키웠다.
1988년 전남일보에 입사해 기자 생활을 시작한 뒤 2000년까지 지역 현장을 취재했고 노조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또한 참여자치21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풀뿌리 민주주의 확장과 지역 현안 해결에 참여했다.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에서 인사관리 행정관과 사회조정비서관 등을 맡아 국정 경험을 쌓았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광주 광산구청장에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고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광산구청장 재임 기간 동안 전국 최초로 구청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부구청장·동장 직선제 도입 등을 추진하며 자치행정 모델을 제시, 주목받았다.
2018년에는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과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일하며 광주형일자리, 한전공대 설립,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등 대통령 지역 공약 이행을 총괄하기도 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재경선을 거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뒤 본선에서 84.0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2024년 22대 총선에선 재선에 성공했다.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사회적경제위원장, 원내대표단 정무부대표, 인사청문TF 단장 등을 역임했고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장과 전략기획위원장, 검찰개혁특별위원장 등 당내 주요 보직을 수행했다. 의정활동으로는 기후위기 대응 관련 법안과 음주측정 불응 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 국가보안법 전면 폐지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
정치적 행보에서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021년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지지를 선언하며 ‘친명(親이재명)계’로 분류되기도 했다.
지방 행정과 중앙 정치를 두루 경험하는 등 지역 기반과 정치적 입지를 동시에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필
▲해남(65) ▲목포고 ▲전남대 사회학과 ▲전남대 대학원 사회학 석·박사 ▲제21·22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사건조작특별대책단장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별위원장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K-이니셔티브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사회정책·자치발전 비서관 ▲노무현 대통령 사회조정비서관 ▲민선 5·6기 광산구청장
/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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