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생산직 직원을 충원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힘입어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제품 수요가 늘면서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 것이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M16 전경. 사진=SK하이닉스
[주간한국 이주선 기자] SK하이닉스가 생산직 직원을 충원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힘입어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제품 수요가 늘면서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 것이다.
1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채용 홈페이지에 '탤런트 하이웨이 메인트·오퍼레이터' 모집 공고 게시글을 올렸다. 탤런트 하이웨이는 전 세계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일종의 ‘인재 고속도로’를 구축해 필요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공급하겠다는 SK하이닉스의 의지가 담겨 있다. 다시 말해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국적과 시기, 그리고 경로에 제한 없이 채용하겠다는 것이다.
메인트 직무는 반도체 제조 관련 장비 유지 보수·라인 운영 등의 업무를 맡는다. 오퍼레이터는 품질 관련 시험·불량 요인 검사 등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모집 대상은 오는 7월부터 8월 사이 입사 가능한 고등학교 졸업생과 전문대 졸업자다. 근무지는 경기 이천·용인캠퍼스와 충북 청주캠퍼스 등이다. 채용 마감일은 오는 22일이다.
서류 전형 통과자에 한해 다음달 필기 전형인 SKCT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이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5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할 경우 내년 초 지급될 초과이익분배금(PS)의 재원은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하이닉스의 PS 재원은 영업이익의 10%다.
직급·연차에 차이는 있지만 이를 전체 임직원 수인 약 3만 5000명을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직원 1인당 평균 7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주선 기자 leesun@hankooki.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