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 36일간 북미권 흥행수입 9억363만달러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50일간 9억달러 기록 깨
8월26일 어벤져스: 엔드게임 누적수입 돌파 이어
전세계 수익, 아바타·엔드게임 뒤 역대 3위 바짝
미국 영화흥행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서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최신작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같은 MCU 작품 중 최고 흥행기록을 남겼던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개봉 첫 36일간 북미권 흥행수입 성적을 비교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 사이트 갈무리]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가 제작한 톰 홀랜드 주연 네번째 시리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 4)가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수입 9억달러(1조2146억원)를 최단기 달성했다.
미국 현지시간 5일 영화흥행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4의 북미권(미국·캐나다) 누적 흥행수입은 7월 31일 개봉부터 9월 4일까지 36일간 9억363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개봉 첫 50일간 9억달러 종전 최단기록을 깬 것이다. 같은 MCU작인 ‘어벤저스: 엔드게임’(2019년)의 누적 총액 8억5837만달러도 지난달 26일 돌파했다.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미 노동절 연휴 나흘간 2200만달러 추가 수익이 예상된다. 북미 흥행 역대 1위작인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의 누적 기록(9억3666만달러)도 며칠 내 돌파할 전망이다.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CJ CGV 제공·연합뉴스]
전 세계 흥행수익에서도 스파이더맨 4는 지금까지 23억4513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아바타’(2009년)가 세운 29억2371만 달러,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27억9944만 달러에 이은 역대 3위다.
스파이더맨 4는 세계를 지키기 위한 선택으로 가까운 친구와 연인마저도 자신의 존재를 잊은 세계에서 고립된 영웅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홀로 새로운 악당들과 맞서며 이루는 성장담을 담고 있다.
원작 스파이더맨의 느낌을 잘 살렸단 평가가 주를 이룬 가운데, 미 평점사이트 로튼 토마토에 따르면 관객 점수인 팝콘 지수는 97%(100% 만점), 평론가 점수인 토마토 지수는 89%로 호평받고 있다.
한기호 기자(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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