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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안현민 출루해야…” 수세 몰린 ‘정규시즌 챔피언’, 강철매직 ‘콕’ 집은 안현민 반등 [KS4]

정규시즌 챔피언 KT가 수세에 몰렸다. 1차전 승리 후 내리 2,3차전을 내줬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 이강철(60) 감독은 안현민의 반등을 핵심으로 꼽았다. 안현민 쪽 출루가 이뤄져야, 공격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이강철 감독 강조한 ‘안현민 출루’

“어떻게든 안현민 출루해야…”

반등 위한 필수 요소

[스포츠서울 | 대구=강윤식 기자] “어떻게든 안현민(23)이 출루해야 한다.”

정규시즌 챔피언 KT가 수세에 몰렸다. 1차전 승리 후 내리 2,3차전을 내줬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 이강철(60) 감독은 안현민의 반등을 핵심으로 꼽았다. 안현민 쪽 출루가 이뤄져야, 공격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이 감독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4차전 삼성과 경기에 앞서 “안현민이 치는 것보다도 볼넷을 골라내서 샘 힐리어드 앞에 좀 나가줘야 한다. 그런데 (안)현민이 출루가 잘 안된다. 안현민이 어떻게든 출루해야 한다”고 강조해다.

KS에서 기다리던 KT는 3주의 휴식을 보낸 후 삼성과 경기하고 있다. 생각보다 고전 중이다. 8-0으로 크게 이기던 경기를 8-7까지 추격당한 1차전부터 다소 불안했다. 그러더니 2,3차전은 아예 경기를 내주면서 시리즈 열세에 놓였다.

공격이 좀처럼 안 풀린다. 기회를 만들지 못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그걸 살리는 데 애를 먹고 있다. 특히 안현민이 애를 먹고 있다. 타율 0.154다. 안타가 나오지 않는 걸 떠나서, 볼넷도 적다. 1차전엔 2개 골랐지만, 이후 2,3차전에선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 감독은 안현민 출루가 공격 반등의 시발점으로 본다. “팀 전체적으로 안타는 나와도 흐름이 좀 끊긴다. 안현민은 볼넷으로 많이 나가는 선수다. 그 출루율이 잘 안 나온다. 오늘 중요하다. 이기면 분위기 바꿀 수 있다. 장진혁도 일부러 냈다. 뒤로 연결해서 득점력 강화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 속 최원준과 허경민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김민혁은 선발에서 빠졌다. 다만 대타, 대수비는 된다. 이 감독은 “컨디션이 좋고 안 좋고 떠나서 몸이 되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진혁이 두 번 나갔을 때 방망이 타이밍이 좋았다. (김)민혁이는 고관절 쪽 타이트함이 있다. 못 나갈 정돈 아니다. 뒤에 대수비 대타 가능하다”고 말했다.

결국 이날 좋은 경기 위해선 상대 선발 장찬희를 빨리 내리는 게 중요하다. 더불어 KT 로건 앨런은 오래 버텨야 한다.

이 감독은 “우리가 얼마나 장찬희를 빨리 내리느냐가 관건이다. 로건이 잘 버티고, 장찬희 빨리 내리면 경기 잘 풀면 2승2패다. 그러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오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로건이 최소 실점으로 막아줘야 한다. 시즌 때는 3점 안에 6이닝 막아줬다. 그런데 마지막엔 조금 편차가 있었다. 그동안 안 좋았는데, 오늘은 좋은 날이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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