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_경기도
양향자, 경기북부 훑으며 막판 표심 공략 “첨단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
파주~동두천 경기 북부 유세
GTX·산업벨트로 북부 대전환
북부권 광역교통망 확충 공약
“기업·청년 모이는 북부 만들 것”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9일 오후 동두천시 신시가지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2026.5.29 /양향자 캠프 제공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9일 파주·김포·고양·의정부·양주·동두천시 등 경기 북부지역을 훑으며 선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양 후보는 이날 오전 8시께 화성시 동탄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후 곧장 경기 북부지역으로 이동해 정책 간담회와 집중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파주와 김포에서 각각 경기북부 기독교계 관계자들과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을 만나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양 후보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영아 급식비 지원 확대, 조리원 인건비 현실화, 유보통합 연착륙 대책 등을 담은 공약을 제시했다.
이후 김포 장기역 사거리 집중유세에서 양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출퇴근 걱정이 적은 도시,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경기도정의 역할”이라며 “김포 시민의 삶의 질을 바꾸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GTX-D 및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추진, 김포한강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 김포공항 연계 미래산업벨트 구축, 한강신도시 생활SOC 확충, 서울 접근성 개선과 교통체증 해소 등을 김포 지역 공약으로 내놨다.
양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경기도의 미래를 바꾸는 힘은 결국 시민 한 분 한 분의 선택에서 나온다”며 “소중한 한 표로 아이들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후 고양시 주엽역 광장으로 이동해 집중유세를 진행한 데 이어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며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양 후보는 의정부 유세에서 “경기 북부는 오랜 시간 국가 안보와 각종 규제로 희생을 감내해왔지만, 이제는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핵심축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첨단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들어서는 새로운 북부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와 정책협약식을 열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미군 반환공여지 첨단산업단지 조성, AI·콘텐츠·바이오 미래산업 육성, 광역교통망 확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주 옥정신도시 집중유세에서는 GTX-C 연장과 광역교통망 확충, 테크노밸리 및 첨단산업 기반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날 양 후보 지원에 나선 이성배 공동선대위원장은 “양향자 후보는 산업과 경제를 아는 후보”라며 “경기북부 발전을 실질적으로 이끌 준비된 도지사 후보”라고 힘줘 말했다.
양 후보는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동두천 신시가지 집중유세를 진행하며 미군 반환공여지 규제 해제를 약속했다. 그는 “동두천은 국가 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한 도시”라며 “반환공여지 규제를 과감히 풀고 기업과 첨단산업이 들어서는 성장 기반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북부를 더 이상 규제와 낙후의 상징으로 남겨두지 않겠다”며 “좋은 일자리와 청년, 기업이 모이는 새로운 경기북부 성장지도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한규준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