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호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8일 정부광주지방청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광주지방국세청 제공
양철호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8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양 신임 청장은 이날 정부광주지방청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호남지역은 중동전쟁 여파와 내수 침체, 석유화학·건설경기 위축 등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으며 이런 시기일수록 선제적이고, 따뜻한 세정 지원을 폭넓게 펼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청장은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관세 피해 수출기업 등에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정 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맞춤형 설명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납세자가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자"며 "납세자가 놓치기 쉬운 항목을 사전 안내하는 등 성실신고를 최대한 지원해 자진 납부 세수를 극대화하자"고 당부했다.
양 청장은 "반사회적 탈세·체납에는 단호하게 대응하여 조세정의를 바로 세우자"며 "서민들의 절박한 상황을 악용하는 민생 침해 탈세,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불공정 탈세, 부동산 거래 전반의 편법적인 탈세 등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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