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 대상 ‘디지털 드로잉’ 교육 운영 모습. 제공=양천구청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경력단절여성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구는 ‘2026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고 이달부터 과정별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안정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구는 2023년부터 맞춤형 직업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지난 3년간 총 106명의 재취업을 이끌어냈다.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며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한층 고도화해 보다 체계적인 취업 지원에 나선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돌봄 수요 증가 등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취업 연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기관인 서울시 서부여성발전센터와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 위탁해 총 6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보험총무사무원 취업연계 과정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행정 멀티사무원 양성과정, 실버체조 지도자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초등돌봄교사 양성과정과 보험총무사무원 과정, 방과후 늘봄학교 지도사 과정이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총 87명으로, 교육은 4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양천구에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 또는 미취업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과 방법은 구청 및 위탁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교육 수료 이후에도 이력서·면접 컨설팅, 기업 연계, 사후 상담 등을 제공해 ‘교육-취업-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직무 과정 수료자에게는 포트폴리오 제작과 실무형 과제 수행 기회도 지원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교육과 취업 연계를 지속 확대해 더 많은 여성이 안정적으로 일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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