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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승조 "천안에 빚 갚겠다" ··· 충남지사 도전 속 천안 8대 대형사업...

AI·반도체·이차전지·미래모빌리티 기업을 유치하고 연구기관과 연계한 미래산업 허브를 구축해 수만 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원 천안분원과 전자통신연구원 연구시설 설치도...

양승조 "천안에 빚 갚겠다" ··· 충남지사 도전 속 천안 8대 대형사업...

▲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2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같은 당 천안시장예비후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 발전을 위한 8대 대형사업 공약을 발표했다. 김인수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2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 발전을 위한 8대 대형사업 공약을 발표했다. 양 후보는 “천안의 아들 양승조”라며 “정치인으로서 받은 신뢰와 삶의 빚을 천안 발전으로 갚겠다”고 밝혔다.

천안 광덕 출신인 양 후보는 17대부터 20대까지 천안갑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민선7기 충남도지사를 역임했다. 그는 당시 성과로 천안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천안·아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충남국제컨벤션센터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천안·아산 강소연구특구 지정,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이전 확정 등을 제시하며 “천안의 성장이 충남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이날 천안의 도시 구조를 바꿀 핵심 사업으로 순환형 도시철도 건설을 제시했다. 천안역에서 봉명·쌍용·불당을 거쳐 탕정·배방·온양온천역까지 14.1km 순환형 도시철도를 구축해 도심 통행시간을 30~40% 단축하고 KTX·SRT 환승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35~50km 규모의 천안 외곽순환도로를 건설해 성환·직산 북부, 인주·둔포 산업벨트, 배방·탕정 신도시, 목천·병천 동부권을 연결하고 도심 교통 정체와 물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공약으로는 천안 종축장 126만 평 첨단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했다. AI·반도체·이차전지·미래모빌리티 기업을 유치하고 연구기관과 연계한 미래산업 허브를 구축해 수만 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원 천안분원과 전자통신연구원 연구시설 설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천안역~두정 구간 경부선 철도 지하화 △중부물류센터 부지 주거·문화 복합개발 △천안역~독립기념관 수도권 전철 연장 △독립기념관 서측 서곡지구 역사·문화 복합개발 △5만석 규모 메가 돔 아레나 건설 등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양 후보는 “경선을 위한 경쟁이 아니라 본선 승리를 위한 선택이 필요하다”며 “행정 경험과 도정 운영 능력을 갖춘 후보가 충남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남의 봄은 천안에서 시작된다”며 “천안이 충남을 바꾸고 충남이 대한민국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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