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난제·칩 공급 부담 변수로 부상…“양산 일정 영향 제한적” 해석도
[프레스나인]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을 둘러싸고 개발 지연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출시 일정은 변함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반박이 나오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니케이아시아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개발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기술적 문제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초기 엔지니어링 시험 생산 단계에서 난제가 발생하면서 양산 및 출하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애플은 메모리 반도체 등 핵심 부품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폴더블 아이폰과 프리미엄 모델을 우선 배정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공급망 부담이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부품업체에는 일정 지연 가능성도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니케이 소식통은 “엔지니어링 검증 테스트(EVT) 단계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며, 4월부터 5월 초까지가 양산 여부를 가르는 핵심 구간”이라며 “현재 상황은 대량 생산 일정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초 아이폰18 시리즈와 동시 출시가 예상됐던 폴더블 아이폰이 2027년 이후로 밀릴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그러나 블룸버그는 애플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를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개발은 여전히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출시 일정에도 큰 변화가 없다”고 보도하며 지연설을 반박했다. 애플은 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한 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전체 로드맵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폴더블 아이폰이 단순한 신규 제품이 아니라 차세대 아이폰 성장 사이클을 좌우할 핵심 카드라는 점에서, 일정 관련 엇갈린 보도가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초기 생산량은 약 700만~800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플은 최근 AI 기능 고도화 지연, Siri 업그레이드 차질, 전기차 프로젝트 ‘타이탄’ 중단 등으로 전략 조정 국면에 들어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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