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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대박’ T1, KT 잡고 시즌 13승째 달성

T1은 1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KT 롤스터를 2대 0으로 잡았다. 13승4패(+18)를 기록해 단독 2위가 됐다. 아울러 선두 한화생명e스포츠(14승3패 +19)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앙코르 대박’ T1, KT 잡고 시즌 13승째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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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대박’ T1, KT 잡고 시즌 13승째 달성

입력:

2026-05-28 21:34

수정:

2026-05-28 21:48

T1이 13승 고지를 밟았다.

T1은 1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KT 롤스터를 2대 0으로 잡았다. 13승4패(+18)를 기록해 단독 2위가 됐다. 아울러 선두 한화생명e스포츠(14승3패 +19)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KT는 12승5패(+9), 4위.

T1이 운영 싸움에서 한 수 앞섰다. 1세트 초반 탑에서 솔로 킬을 내준 것을 비롯해 ‘도란’ 최현준(럼블)이 연속 데스를 당했지만, T1은 흔들리지 않았다. 도리어 다른 라인에서 킬을 만들어내면서 골드 차이를 뒤집었다.

조급해진 KT가 26분경 무리하게 내셔 남작 사냥을 시도했다. T1이 이를 천천히 기다리다가 상대의 한타 유도에 응했다. 정글러를 잡아낸 T1은 버프까지 빼앗았다. 이들은 재정비 후 상대가 1-4 스플릿하는 틈을 타 바텀을 한점 돌파해 승리를 따냈다. 잘 성장했던 ‘퍼펙트’ 이승민(요릭)으로선 힘을 써볼 새도 없이 게임이 끝났다.

2세트 역시 탑에서 연속 솔로 킬을 따내면서 게임의 균형이 무너진 듯했지만, T1이 상대에게 주요 오브젝트를 내주고도 역전승을 거뒀다. T1은 상대에게 드래곤 4개를 전부 내주는 대신 내셔 남작 사냥만은 허용하지 않았다.

KT가 무리하게 내셔 남작을 사냥하려 들 때마다 T1이 브레이크를 걸었다. 결국 3번째 사냥 시도에서 T1이 한타 대승을 거두면서 전세가 역전됐다. T1은 다음 내셔 남작 한타에서 ‘케리아’ 류민석(세라핀)의 이니시에이팅과 함께 게임을 마무리, 역전승에 성공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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