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1위)이 18일(현지 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와 경기하고 있다. AP뉴시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10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프랑스오픈 3연패를 달성했으며 경기로는 50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프랑스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11위 푸살라 신두(인도)를 2-1(16-21 21-11 21-12)로 꺾었다.
경기 초반은 쉽지 않았다. 안세영은 신두의 공격에 고전하며 첫 게임을 16-21로 내줬다. 그러나 2게임 중반부터 공격의 정확도를 높이며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21-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게임에서도 초반 5-8로 뒤졌지만, 연속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격차를 벌렸다. 결국 21-12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역전 우승을 확정했다.
안세영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프랑스오픈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2019년 우승까지 포함하면 프랑스오픈 통산 네 번째 정상이다. 신두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11전 전승을 기록했다.
세계선수권대회와 중국 마스터스, 아시안게임, 덴마크오픈에 이어 프랑스오픈까지 제패하며 최근 5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도 이어갔다. 올 시즌 성적은 66승 1패로 승률 98.5%에 달한다. 국제대회 여자 단식 통산 우승 횟수는 48회로 늘어나 자신이 보유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유럽 2연전을 마친 안세영은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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