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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성재 레스토랑 '모수 서울' 측, 와인 바꿔치기 논란 사과 "신뢰 다시 ...

앞서 지난 21일 네이버 한 카페에는 "모수에서 샤또 레오빌 바르똥 빈티지 바꿔치기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매장에서 제시한 당일의 와인 페어링을 즐겼다. 식사하던 중 페어링...

안성재 레스토랑 '모수 서울' 측, 와인 바꿔치기 논란 사과 "신뢰 다시 ...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 서울 측이 와인 바꿔치기 논란을 사과했다.

'엘르(ELLE) 스타일어워즈 2024' 레드카펫 포토월에 참석한 안성재 셰프. (사진=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23일 오후 모수 서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사안과 관련하여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지난 19일 와인 페어링 서비스 과정에서 고객님께 정확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혼선을 드리고 이후 응대 과정에서도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해 큰 실망을 안겨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사안 발생 이후 고객님께 별도로 사과를 전했고 너그럽게 받아주셨으나, 저희 식당에 보내주신 기대에 비추어 볼 때 그 과정 또한 충분하지 못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성재 셰프를 비롯한 저희 팀 모수 전원은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관련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드린다. 보여주기식 사과에 그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고객님과의 신뢰를 다시 쌓아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모수 서울에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을 주시는 모든 고객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1일 네이버 한 카페에는 "모수에서 샤또 레오빌 바르똥 빈티지 바꿔치기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매장에서 제시한 당일의 와인 페어링을 즐겼다. 식사하던 중 페어링 와인에서 이슈가 발생했다. 해당 와인은 샤또 레오빌 바르똥 생 줄리앙 2000년 빈티지였다. 소믈리에 분께서 2005년 빈티지 바틀을 들고 계셨고, 설명도 2005년으로 하시면서 해당 와인을 서비스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 SNS 및 기록용으로 와인 바틀 사진을 항상 찍어 놓는다. 모수에서도 서비스되는 모든 와인 바틀을 찍고 있었고, 소믈리에 분께서도 그 점을 인지하시고 와인 서빙 이후에 제가 요청드리면 바틀을 항상 테이블 위에 올려놓아주셨다. 이전 서비스되었던 모든 와인들은 즉각적으로 테이블에 올려놓아주셨으나, 이번 서비스될 때에는 의아하게도 소믈리에 분께서 '잠시만요' 하고 직원 공간으로 이동하신 후 다시 테이블로 돌아오셔서 바틀을 올려놓아주셨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작성자는 "아래 보시다시피 2000년 빈티지 바틀이었다. 좌측 바틀은 2000년 빈티지인데, 와인 잔에는 2005년 빈티지 와인이 담겨 있는 셈이다. 처음에는 저와 일행들 모두 몰랐다. 그런데 와인 향과 맛을 보고 와인 페어링 리스트를 보니 2000년 빈티지가 서비스되었어야 하는 점을 그제서야 깨달았다. 서비스 당시에는 2005년 빈티지였던 점을 확인했다"라며 "그래서 소믈리에 분께 확인 요청을 드렸더니, 그제서야 시인하시면서 '2000년 빈티지 바틀이 바틀째 주문이 들어왔었다. 바틀이 1층에 내려가 있었다' 등의 말씀을 하시면서 '그럼 2000년 빈티지도 보르도 잔에 맛보게 해드릴게요'라고 하시는 거다. 원래 저희가 제대로 서비스받아야 할 와인이 2000년 빈티지였는데도 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와인 두 빈티지는 모수 매장 바틀 가격 10만 원이 차이 나는 와인이다. 소믈리에 분께서 2005년 빈티지 서빙 이후 바틀 사진 촬영 요청을 하니 '잠시만요' 하고 2000년 빈티지 바틀을 가져와서 놓아주신 것을 보면, 이미 서빙 시점부터 알고 계셨던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미쉐린 투스타 레스토랑에서, 그것도 소믈리에 분께서 하실 만한 실수가 맞을지 의문이다. 오히려 '맛보게 해드릴게요'라니. 당일 사과도 전혀 없었다. 대처와 응대가 무척 아쉽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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