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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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서 나고 자란 한갑수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후보는 이날 선언문에서 현 정치권의 고질적인 병폐를 정조준함과 동시에 안산을 대한민국 스마트 혁신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 후보는 출마 일성으로 현 안산 정치 지형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선거 때만 되면 안산을 찾는 이들이 있다"며 "안산의 골목 이름 하나, 반월공단 노동자의 땀방울 무게도 모르는 채 표만 쫓아 날아온 철새 정치인들로 인해 안산이 잠시 머물다 떠나는 정거장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도덕적 결함이 있는 후보들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한 후보는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범법자들, 전과자들이 활개를 치며 안산을 범죄자의 안식처라는 오명으로 물들이고 있다"며 "이러한 파렴치범들로 인해 우리 시민들이 느끼는 깊은 자괴감과 무너진 자부심을 이제는 바로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제 안산은 전과자나 부정적인 세력이 감히 발붙일 수 없는 도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시민의 안식처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 후보는 비판에 그치지 않고, 안산의 낡은 엔진을 교체할 구체적인 정책 비전인 7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첫째, 산업 혁신을 위해 반월공단을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스마트 Y밸리로 전환하고 로봇 메가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도시 재설계를 위해 40년 된 낡은 도시계획을 혁파하고 용적률 상향 및 인허가 간소화를 통한 신속 재건축을 추진한다.
셋째, 청년 기회를 위해 보조금 대신 세계적인 엔지니어로 성장할 판을 깔아주는 역동적 일자리인 청년 주도권을 강화한다. 넷째, 미래형 복지로 자율주행 셔틀과 AI 센서가 결합된 세이프 시티를 구축해 장애인·노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한다. 다섯째, 주거 및 교육 정책으로 역세권 반값 스마트 주택 공급과 초·중·고 AI 코딩 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여섯째, 문화·체육 부문에서는 본오동 일대 국제규격 파크골프장 조성 및 최용신기념관 활성화를, 일곱째로 약 3,000평 규모의 보육복합센터 건립을 통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내걸었다.
젊은 시절 불의의 시련과 장애를 극복한 서사를 가진 한 후보는 "정치는 말이 아니라 실천이며 결과로 증명하는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철새 정치인들은 안산의 절실함을 중앙 무대에 전달할 수 없다"며, 본인이 직접 중앙정부와 협상해 자율주행 특례와 산업단지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 후보는 "안산을 지키는 방패이자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되겠다"며, "안산의 아들 한갑수가 안산의 새로운 30년을 책임지고, 전 선거구에 광역후보를 세워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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