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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악성 민원 차단"…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전담관 공식 출범

3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경기도 교권보호전담관'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악성 민원 차단"…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전담관 공식 출범

【앵커】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에 등장하는 교권보호단이 경기도에서 현실화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전담관이 오늘 공식 출범식을 갖고, 다음 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갑니다.

문정진 기자입니다.

【기자】

3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경기도 교권보호전담관'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입니다.

오는 24일부터 교육 현장에 투입돼 교육활동 침해를 당한 피해 교원을 1대 1로 맡아 사안 발생부터 종결 때까지 통합 지원하게 됩니다.

[박현석 / 경기도 교권보호전담관 수석부단장 : 교권보호전담관 제도는 경기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작합니다. 가보지 않은 길에 미숙함도 있고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지혜를 보태주십시오.]

교권보호전담관은 현직 교사와 변호사, 경찰, 의사, 상담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0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피해 유형에 맞춰 법률 자문, 심리 상담, 사후 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출범 전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마쳤습니다.

[이수오 / 경기도 교권보호전담관 (전직 경찰관): 교육계에 실제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례와 대응 방법에 대해서도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서 정리한 게 있어서 그걸 기초로 해서….]

국내에 선례가 없는 만큼, 그 동안 수집된 교권 침해 사안을 정밀 분석해 적극 돕겠다는 각오입니다.

[남효림 / 교권보호전담관 (변호사): 선생님들께서 사안 초기에 학생들과의 관계나 학부모와의 관계나 아니면 교육자로서 부적절하게 내비칠 것들을 우려하셔서 제대로 된 법적 대응을 하시지 못한다고 느꼈습니다.]

경기도 교권보호전담관 단장을 맡은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악성 민원과의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안민석 / 경기도교육감: 악성 민원을 견디지 못하고 별이 된 선생님들을 생각하면서 몇 번의 눈물을 흘리며 결단한 것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5일 ‘교권 보호를 위한 국외 교육정책 사례’ 포럼을 열고 선진 국가들의 교권 정책과 경기교육을 위한 국제적 통찰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OBS뉴스 문정진입니다.

<영상취재: 이경재 / 영상편집: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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