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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이유, "후배님"…변우석과 왕립학교 인연 속 청혼까지

식으로 연결될지, 그리고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가 향후 전개의 핵심 축이 되고 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MBC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제작하는 금토드라마로, 3회는 1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아이유, "후배님"…변우석과 왕립학교 인연 속 청혼까지

(톱스타뉴스 이수민 기자) ‘21세기 대군부인’에서 국왕 탄일연 화재 사고와 재벌 2세와 대군의 스캔들이 동시에 불거지며 극 전개가 빠르게 요동치고 있다. 앞선 회차에서 잇따라 포착된 궁궐과 호텔, 왕립학교를 오가는 사건들이 얽히면서 주인공들을 둘러싼 관계와 의심이 복합적으로 쌓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 흐름의 중심에는 성희주와 이안대군을 둘러싼 일련의 상황이 있다. 화려한 재벌가 인물과 왕족이 각각의 자리에서 책임과 이해관계를 안은 채 마주하게 되면서, 개인적 선택이 왕실과 재계 전체에 어떤 파장을 낳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변우석, 왕립학교 선후배 재회 속 청혼서 제시된 배경과 파격 스캔들 전개. (사진=MBC )

먼저 국왕 탄일연 행사장에서 벌어진 돌발 사고가 눈길을 끈다. 현 왕의 숙부인 이안대군(변우석 분)은 관복이 아닌 철릭 차림으로 연회에 참석해 주위를 놀라게 했고, 행사 도중 갑작스러운 화재까지 발생해 궁궐 안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그러나 행사장에 모인 사람 가운데 부상자는 없었고, 이안대군과 국무총리 민정우(노상현 분)는 외부에 소란을 키우지 않기 위해 사태를 조용히 수습하면서, 한편으로는 사고의 내막을 은밀히 조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비 윤이랑(공승연 분)이 과거 일을 떠올리게 하는 발언을 던지며 긴장감을 키웠다. 과거 선왕의 사망 원인 역시 화재 사고였던 상황에서, 윤이랑은 이안대군을 향해 “그대가 또 이 나라 왕을 죽이려 합니까”라고 묻는다. 선왕의 죽음과 이번 탄일연 화재가 어떤 연관을 갖고 있는지, 이 질문이 어떤 진심과 계산에서 나온 것인지가 이후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궁궐에서의 불길한 징조와 별개로, 왕립학교라는 또 다른 공간에서는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과거 인연이 다시금 현재로 소환됐다. 캐슬뷰티 대표 성희주와 왕족 이안대군은 왕립학교 선후배 사이로, 과거 국궁 대회에서 맞붙은 바 있는 관계다. 탄일연 현장에서 마주친 성희주를 향해 이안대군이 “후배님”이라고 부르며 기억을 확인한 대목에서, 두 사람 사이에 남은 인상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성희주는 이 기억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이안대군을 찾아 나선다. 그는 후배로서 선배의 고견을 구한다는 명분으로 알현을 요청했고, 결국 왕립학교 선후배의 별도 만남이 성사됐다. 겉으로는 조언을 청하는 자리처럼 보였지만, 실제 만남에서 성희주는 단도직입적으로 청혼서를 내밀며 관계의 성격을 단번에 바꿔 놓는다.

예상 밖의 제안 앞에서 이안대군은 고심에 빠지지만, 끝내 성희주의 청혼을 수락하는 쪽으로 마음을 정한다. 왕실 내부 사정과 개인의 감정, 그리고 성희주가 가진 재벌 대표라는 위치가 얽힌 선택인 만큼, 이 결정이 두 사람뿐 아니라 왕실과 캐슬뷰티 주변 인물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청혼 이후에는 두 사람을 둘러싼 시선과 소문이 한층 격해진다. 성희주와 이안대군이 같은 호텔에서 함께 있었다는 내용의 기사가 세간에 퍼지며, 두 사람을 향한 관심이 삽시간에 스캔들로 번진 것이다. 특히 전날 밤 대비 윤이랑이 이안대군이 머무는 호텔 방을 찾았을 때, 이안대군이 흐트러진 차림으로 성희주와 단둘이 있는 상황이 드러나면서 의혹은 더욱 증폭됐다.

그러나 이 사안을 바라보는 인물들의 입장은 엇갈린다. 국무총리 민정우는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호텔 동행 논란을 단순한 해프닝 정도로 여기며 사태를 진정시키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대비 윤이랑은 이번 스캔들을 이안대군의 혼인 문제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수단으로 삼으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같은 사건을 두고도 전혀 다른 전략이 맞부딪히는 모양새다.

결국 국왕 탄일연 화재 사고와 재벌 대표와 대군의 호텔 스캔들이 한 축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이안대군을 중심으로 궁궐과 외부 세계의 시선이 복잡하게 교차하고 있다. 선왕의 죽음과 이번 화재, 성희주의 청혼과 호텔에서의 만남이 앞으로 어떤 식으로 연결될지, 그리고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가 향후 전개의 핵심 축이 되고 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MBC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제작하는 금토드라마로, 3회는 1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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