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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이빔테크놀로지, 美·유럽 연구기관 동시 수주···글로벌 시장 확장...

여기에 AI 기반 노이즈 제거 기술과 3축 모션 보정 기능을 결합해 고속·고해상도 영상 확보가 가능하다. 이 기술은 이미 국제 학계에서도 검증됐다. 관련 연구 성과가 유럽심장저널 계열 학술지와 혈액학 권위지...

아이빔테크놀로지, 美·유럽 연구기관 동시 수주···글로벌 시장 확장...

올인원 생체현미경 플랫폼 기반 기술력 입증

아이빔테크놀로지 현미경 기술이 글로벌로 퍼져나가고 있다. 아이빔은 최근 프랑스와 미국에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대덕넷DB]

아이빔테크놀로지(대표 김필한)가 미국과 유럽 주요 연구기관을 동시에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체현미경 전문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는 프랑스와 미국에서 잇따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IPAM에 'IVM-C3'를, 북미에서는 Cold Spring Harbor Laboratory(CSHL)에 'IVM-CMS'를 공급한다.

미국 CSHL은 1890년 설립된 세계적 분자생물학 연구기관으로, 그동안 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약 10일간 진행된 현지 데모에서 암 전이 과정을 생체 내에서 실시간으로 관찰한 경험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연구진은 살아있는 동물 체내에서 암세포 이동을 세포 단위로 추적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IPAM 수주는 장기간 시장 공략의 결과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2년여 동안 프랑스 주요 연구기관을 순회하며 기술을 소개했고, 2025년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데모 워크샵을 계기로 IPAM 연구진의 장비 체험이 구매로 이어졌다. 해당 장비는 향후 다광자 버전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구조로, 중장기 연구 확장성까지 고려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장비는 공초점과 다광자 이미징을 통합한 올인원 생체현미경 플랫폼이다. MRI·CT 대비 최대 100배 수준의 해상도를 구현하며, 30종 이상의 장기를 살아있는 상태에서 세포 단위로 관찰할 수 있다. 여기에 AI 기반 노이즈 제거 기술과 3축 모션 보정 기능을 결합해 고속·고해상도 영상 확보가 가능하다.

이 기술은 이미 국제 학계에서도 검증됐다. 관련 연구 성과가 유럽심장저널 계열 학술지와 혈액학 권위지 등에 게재됐으며, 독일 뮌헨공대와 일본 미야자키대 등에도 장비가 공급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직접 보고 체험한 연구자들이 구매로 이어지는 흐름이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확인됐다"며 "2분기 글로벌 데모를 통해 추가 수주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빔테크놀로지는 2017년 KAIST 교원 창업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생체 내 이미징 기술을 기반으로 암·면역·신경과학 등 의생명 연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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