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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이브이웍스, 2년 만의 코스닥 재도전…전력 반도체 '웨이퍼' 고객사 ...

특히 GaN 전력 반도체의 경우 기존 6인치에서 8인치로의 전환이 본격화하고 있다. 대구경 대응 능력이 양산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이유다. 아이브이웍스는 12인치 에피웨이퍼 생산 장비도 확보해 기술적으로...

아이브이웍스, 2년 만의 코스닥 재도전…전력 반도체 '웨이퍼' 고객사 ...

8인치 GaN-on-SiC 에피웨이퍼.(사진=아이브이웍스)

아이브이웍스가 코스닥 예비심사청구를 준비한다. 고객사 품질 검증을 통과하고 양산 단계에 진입하면서 상장 재추진 발판이 마련됐다.

아이브이웍스는 7일 올해 4분기 내 기업공개(IPO)를 위한 예비심사청구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리 IPO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기술특례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술특례상장은 1개 기관으로부터 일정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으면 재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상장이 가능한 제도다.

아이브이웍스는 지난해 말부터 복수 고객사로부터 품질 검증을 통과한 뒤 현재 양산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수주를 기반으로 실제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다. 사업이 초기 개발 중심에서 양산 단계로 전환된 것으로 파악된다.

아이브이웍스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고객사 품질 인증 이어지고 있다"며 "복수의 고객사로부터 수주를 받아 현재 양산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아이브이웍스는 프리 IPO 추가 투자에서 60억원을 유치했다. 누적 446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지난 2015년 시드라운드를 시작으로 시리즈 A~D를 거친 후속 투자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다만 기술성 평가 기관 선정 등 세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지난 2023년 아이브이웍스는 2024년 상장을 목표로 한 차례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주요 고객사 공급 일정이 지연되면서 상장 준비도 함께 늦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사업이 안정 궤도에 진입하면서 IPO 재도전에 진행한 셈이다.

아이브이웍스는 추가 투자 유치 없이 기존 투자금과 매출을 기반으로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하는 자금은 양산 대응과 공정 고도화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특히 8인치 GaN 에피웨이퍼 양산 확대가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브이웍스는 질화갈륨(GaN) 기반 에피웨이퍼를 생산한다. 올해 초 누적 출하 1000장을 달성했다. 4·6인치를 포함한 전체 판매 물량 기준이지만 현재는 8인치 에피웨이퍼를 중심으로 양산 전환을 진행 중이다.

대구경 에피웨이퍼는 동일 면적에서 더 많은 칩을 생산할 수 있어 원가 경쟁력과 생산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특히 GaN 전력 반도체의 경우 기존 6인치에서 8인치로의 전환이 본격화하고 있다. 대구경 대응 능력이 양산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이유다.

아이브이웍스는 12인치 에피웨이퍼 생산 장비도 확보해 기술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제한적 수요로 양산 공급은 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향후 수요 확대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재성장(regrowth) 공정 기반 서비스 'reGaN'도 추진하고 있다. reGaN은 고객이 원하는 에피웨이퍼의 특정 부위에 n⁺ GaN을 다시 성장시키는 기술이다. 전력과 무선(RF) 소자의 접촉 저항을 낮추는 데 활용된다. 고객 맞춤형 공정 서비스로 에피웨이퍼 공급과 연계한 부가가치 사업으로 확대 중이다.

다만 실적은 아직 초기 단계다. 7일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브이웍스는 지난해 매출 1억6724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약 64% 감소한 수치로, 샘플 중심 공급에서 양산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소량 판매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이브이웍스 관계자는 "샘플 중심의 고객 확대 전략에서 양산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매출 감소가 나타났다"며 "현재는 파운드리와 IDM 고객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물량 확대와 고객 다변화를 통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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