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너럴 트라이어스 시 문장
서울파이낸스 주최의 아시아투자포럼(AIF)이 오는 4월 24일 필리핀 마닐라 인근 베이리프호텔 카비테 대연회장에서 열린다. 부대행사로 제1회 제너럴 트라이어스 시장배 골프대회도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포럼 개최를 기념해 이번 행사와 함께하는 파트너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필리핀 카비테주 제너럴 트라이어스(General Trias) 시가 ‘경제 성장 중심 도시’라는 비전을 내걸고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직 시장 루이스 알란디 페레르 4세(Luis A. Ferrer IV)는 2025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뒤, 도시 개발과 산업 육성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며 시정을 이끌고 있다.
제너럴 트라이어스는 메트로 마닐라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대규모 신도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메가월드의 Maple Grove(140헥타르), 비스타 랜드의 Allegria(200헥타르), 페더럴 랜드의 Riverpark가 있다. 이들 사업은 오피스, 상업시설, 주거단지, 레저·문화 공간을 아우르며 카비테 지역의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산업 클러스터와 일자리 창출
도시 전략의 또 다른 축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 클러스터 조성이다. 자동차, 반도체, 전자 산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CALABARZON 지역 경제 규모가 2023년 기준 3조1000억 페소(한화 76조4000억)에 달하는 가운데, 제너럴 트라이어스는 핵심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루이스 페레르 4세 시장 (사진=제너럴 트라이어스)
경제 성장과 함께 교육 지원 확대, 지역 보건 서비스 강화, 뎅기 예방 캠페인 등 사회적 기반을 다지는 정책도 병행되고 있다. 이는 급격한 도시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불평등과 환경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도시의 급속한 확장은 교통 혼잡, 환경 관리, 저소득층 주거 문제 등 다양한 도전 과제를 안고 있다.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녹지 확보와 사회적 포용 정책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제너럴 트라이어스는 현재 ‘경제 중심 도시’라는 목표 아래, 신도시 개발과 산업 육성을 통해 카비테의 미래를 이끌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향후 이 도시가 필리핀 경제 지형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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