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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마존, 英에 알렉사+ 서비스 도입한다…유럽시장 본격 진출

아마존이 차세대 AI 음성비서 '알렉사+'를 영국에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가디언, BBC 등 외신은 아마존이 19일부터 영국 전역에서 알렉사+를 시험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알렉사+는 미국...

아마존, 英에 알렉사+ 서비스 도입한다…유럽시장 본격 진출

[디지털데일리 장주영 기자] 아마존이 차세대 AI 음성비서 '알렉사+'를 영국에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가디언, BBC 등 외신은 아마존이 19일부터 영국 전역에서 알렉사+를 시험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알렉사+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만 이용가능하다. 유럽 내에서는 영국을 시작으로 서비스 영역을 점차 넓힐 전망이다.

알렉사+는 시범 기간 동안은 무료로 제공되나, 정식 출시 이후 유료로 바뀐다. 아마존 프라임 고객은 무료, 일반 고객은 월 19.99파운드(약 3만9700원)다.

알렉사+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기존 음성비서보다 한층 진화한 기능을 제공한다.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여러 기기 간 연속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특히 사용자의 취향과 생활 패턴을 학습해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스마트홈 기기 제어와 콘텐츠 이용, 일정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프라임 비디오 등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나 음악 서비스는 물론 가디언 등 뉴스 플랫폼과도 연동해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과 배달 서비스 등 외부 파트너와의 연계로 예약이나 주문 등 실제 행동까지 수행할 수 있다.

아마존은 특히 영국 시장을 겨냥해 현지 언어와 문화적 표현을 반영한 '현지화'에도 공을 들였다. 영국식 표현과 일상 언어, 농담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니엘 라우쉬 아마존 알렉사 담당 책임자는 "지난 2월 미국에서 선보인 알렉사+의 광범위한 기능 확장으로 음악감상은 25% 증가하고 스마트 홈 컨트롤 사용은 50% 증가하는 등 알렉사+ 사용율이 전월 대비 증가했다"며 "영국에서는 미국보다도 더 빠른 도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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