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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쌓이는 서울 아파트 매물 8만건 넘었다

서울의 아파트 매물이 8만건을 넘어섰다. 지난 8월 3일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석 달 만에 2만건 넘게 시장에 나왔고, 강남 3구뿐 아니라 강북 및 외곽 지역까지 매물이 쌓이는 모습이다.

쌓이는 서울 아파트 매물 8만건 넘었다

쌓이는 서울 아파트 매물 8만건 넘었다

허백윤

2026-11-04 19:38

2026-11-0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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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개편 석 달 만에 2만건 증가

성북 61% 늘어…강남 3구 35%↑

중위권 위주로 가격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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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 매물이 8만건을 넘어섰다. 지난 8월 3일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석 달 만에 2만건 넘게 시장에 나왔고, 강남 3구뿐 아니라 강북 및 외곽 지역까지 매물이 쌓이는 모습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8만 430건으로 집계돼 올해 가장 많았다. 올해 초 정부가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을 발표한 뒤 서울 아파트 매물이 쌓였던 3월 21일(8만 80건)보다도 많다.

특히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매물 증가세가 나타났다. 강남 3구 등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의 경우는 고가·비거주 주택에 대한 세 부담 강화를 기조로 한 8·3 세제 개편안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개편안 발표 당시 6만 409건이던 매물은 석 달 만에 2만 1건(33.1%)이 증가했다. 특히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 3구 매물이 2만 2182건에서 2만 9802건으로 34.6%(7620건)나 늘었다.

반면 세제 개편안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 강북 및 외곽 지역에서도 매물이 늘었다. 도봉구(4.9%)와 금천구(7.8%)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은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가격 상승세가 가장 가파른 성북구(1474건→2376건)가 61.1%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강남 3구를 제외한 22개 구의 매물 증가율도 32.4%에 달했다.

매물 증가는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거래 위축으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매도자들이 세 부담 등을 덜려 매물을 내놓지만 대출 규제 강화와 이미 급등한 가격에 대한 피로감, 가계대출 총량 규제 여파 등으로 매수자의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431건에 그쳐 지난해 12월(4775건)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선정환 서울시의원, 현장체험학습 운영 여건 점검… 교육청과 학생 체험기회 확대방안 모색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선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구 제2선거구)은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정근식 교육감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감소 원인과 지원대책을 점검하고, 교원의 부담을 줄이면서 학생들의 체험기회를 보장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교육청의 자료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의 1일형 현장체험학습 실시율은 2023년 98.8%(598개교)에서 2025년 51.1%(309개교)로 2년 만에 47.7%포인트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 의원은 이처럼 가파른 감소세를 언급하며, 일선 학교에서 현장학습 운영을 꺼리게 만드는 주된 요인을 짚어보고 교원의 과중한 책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육청 차원의 대책을 추궁했다.

이에 대해 정근식 교육감은 안전사고 발생 시 교사들이 떠안는 법적·심리적 부담과 더불어 현장의 고질적인 인력 및 예산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학생교육원 같은 기관의 지원을 활성화해 교원의 짐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원활하게 체험활동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을 다지겠다고 밝혔으며, 선 의원은 이에 현장의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또한 선 의원은 현장체험학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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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가격을 크게 낮춘 매물이 나오는 강남 3구와 달리 성북구, 서대문구, 노원구 등에서는 상승 거래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의 아파트값은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세줄 요약

서울 아파트 매물이 8만430건으로 올해 가장 많아졌다. 8·3 세제 개편안 발표 뒤 석 달 만에 2만건 넘게 늘었고, 강남 3구는 물론 강북과 외곽까지 매물이 확산됐다. 매수자 관망과 거래 위축이 겹친 영향이다.

서울 아파트 매물 8만430건, 올해 최대치 기록

세제 개편안 이후 강남 3구·강북·외곽 동반 증가

매수 관망과 대출 규제로 거래량은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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