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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심판이 규정 몰랐는데 문제 없다? AFC, 강원 이의 제기 ‘기각’ 통보

아시아축구연맹(AFC)가 심판 운영에 이의를 제기한 강원FC에 기각을 통보했다.

심판이 규정 몰랐는데 문제 없다? AFC, 강원 이의 제기 ‘기각’ 통보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가 심판 운영에 이의를 제기한 강원FC에 기각을 통보했다.

강원 구단에 따르면 AFC는 16일 강원의 이의 제기를 기각한다고 알렸다. 구단 관계자는 “규정상 1차적으로 AFC는 결정 주문만 통지할 수 있다. 결정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구단은 10일 이내에 서면으로 요청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구단은 서면 요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각 사유와 자세한 내용은 추후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AFC는 지난 14일 징계윤리위원회를 열고, 지난 11일 강릉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에서 발생한 논란에 관해 논의했다.

감바 오사카를 상대한 강원은 연장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 두 장을 동시에 활용하려 했으나 대기심이 제기해 원했던 타이밍에 변화를 주지 못했다.

ACLE 규정에 따르면 교체 횟수는 3회(하프타임 제외), 인원은 5명이다. 연장전에 돌입할 경우 교체 횟수와 카드는 각각 1회, 1장 추가된다. 강원엔 교체 횟수 1회와 카드 3장이 남아있었다. 그런데 대기심은 90분 내로 사용하지 않은 강원의 교체카드가 사라졌다고 판단, 교체를 1명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0분 이상 지난 시점에 3명 교체가 가능하다고 알렸는데 이미 강원이 실점한 시점이었다. 경기 결과에 확실히 영향을 미쳤다.

대기심은 물론이고 주심, 심판평가관, 여기에 경기감독관 등까지 제대로 규정을 숙지하지 못한 모습이라 크게 문제가 될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AFC도 빠르게 징계윤리위원회를 개최했는데 예상과 달리 강원의 이의 제기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심판진 징계 관련 내용도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봐야 하겠지만, 규정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심판진이 아무런 징계 없이 넘어간다면 AFC도 함께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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