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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실적 장세 2라운드'…다음주 코스피 '상단 7800선' 눈길

세부적으로는 에너지 업종이 80.5%, 비철 및 목재 57.4%, 증권 32.3%, IT하드웨어 30.0%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 나 연구원은 "반도체와 전력기기 등 기존 주도주를 핵심 포지션으로 유지하며 실적...

'실적 장세 2라운드'…다음주 코스피 '상단 7800선' 눈길

코스피가 7000선을 돌파, 순항 중인 가운데 향후 실적 모멘텀이 지수 견인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지수가 7000을 넘겨 7500을 터치하는 등 '불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음 주 7800 예상 밴드 의견이 증권가에서 나와 주목된다. 사진은 7500 장중 돌파 시점의 은행 딜링룸 모습이다. [사진=KB국민은행]

8일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의 '주간 증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밴드 상단이 7800포인트로 제시됐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지수가 단기에 급등하며 변동성 확대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의 상승세가 '실적'이라는 견고한 기초 체력에 근거하고 있다고 짚었다.

반도체 K2가 지수 상승의 주인공 역할을 줄곧 이어가는 중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반도체 외 업종으로도 온기가 확산하는 분위기라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비반도체 업종의 합산 순이익 전망치 역시 연초 대비 12.5% 상향됐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세부적으로는 에너지 업종이 80.5%, 비철 및 목재 57.4%, 증권 32.3%, IT하드웨어 30.0%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

나 연구원은 "반도체와 전력기기 등 기존 주도주를 핵심 포지션으로 유지하며 실적 상향이 본격화되는 업종 내 우량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여전한 미국 인플레이션(CPI) 우려와 오는 21일로 예정된 삼성전자 노조 파업 가능성은 단기적인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문제점으로 꼽힌다.

12일 발표 예정인 미국 근원(core) CPI에 대한 시장 전망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2.7% 상승으로 나오고 있다. 물가가 예상치 내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면 시장은 안도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게 NH투자증권 측 전망이다.

삼성전자 노조 측이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요구하는 가운데 실제 파업 돌입에 따른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경우 단기적인 주가 영향이 전망된다고 나 연구원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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