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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호철 2기 앞둔 카카오증권…흑자 전환 이후 과제는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가 흑자 전환 성과를 기반으로 연임을 앞두고 있다. 외형 성장은 이뤘으나 해외주식 의존도 심화는 숙제로 남는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달 31일 주주총회에서...

신호철 2기 앞둔 카카오증권…흑자 전환 이후 과제는

순이익 400억대 달성했지만

수수료 89%가 해외 편중

국내주식 점유율 0.5% 그쳐

2026년 03월 19일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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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가 흑자 전환 성과를 기반으로 연임을 앞두고 있다. 외형 성장은 이뤘으나 해외주식 의존도 심화는 숙제로 남는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달 31일 주주총회에서 신호철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해당 안건이 통과될 경우 신 대표는 오는 2027년까지 회사를 이끌게 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41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지난 2020년 출범 이후 매년 수백억원대 적자를 이어온 끝에 달성한 첫 연간 흑자다.

영업이익 역시 428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고, 영업수익은 2421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늘어났다.

다만 수익 구조의 편중이 여전한 과제다. 지난해 카카오페이증권의 수탁수수료 수익 738억원 중 89%(658억원)가 외화증권 수익에서 발생했다.

이는 전년 말보다도 4% 포인트(p) 높아진 수치로 해외주식 쏠림이 오히려 심화하는 모습이다.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올해 1~3월 16일 기준 카카오페이증권의 국내 주식 거래대금은 27조2887억원으로 점유율 0.5%를 기록, 국내 35개 증권사 중 23위에 그친다.

같은 플랫폼 기반 증권사인 토스증권은 거래대금 123조6250억원, 점유율 2.3%을 기록하며 처음 10위권에 진입했다. 국내 시장 점유율에서는 약 4.5배의 격차가 벌어진 셈이다.

일각에서는 플랫폼 증권사만의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한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인터넷 증권사 1호인 키움증권은 리테일 기반으로 성장한 뒤 IB로 체질을 다변화하고 있고, 토스증권은 MTS 편의성을 앞세워 해외주식 시장을 빠르게 선점했다"라며 "후발주자인 카카오페이증권이 뚜렷한 차별점 없이 유사한 플랫폼 전략을 지속하는 한 이미 굳어진 시장 점유율을 깨기에는 한계가 있다"라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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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플랫폼 증권사

#해외주식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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