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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혜영 "깜깜이 행정 끝내겠다"… '투명 서구' 7대 약속 제시

대전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신혜영 예비후보가 ‘투명 행정’을 전면에 내세우며 현 구정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정책 공약과 함께 행정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겠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거 구도를 선명하게 가져가는 모습이다.

신혜영 "깜깜이 행정 끝내겠다"… '투명 서구' 7대 약속 제시

현 구정 정조준… 방산·의료·교통·돌봄까지 전방위 구상

1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신혜영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투명 서구’ 7대 약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일환 기자)

대전 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신혜영 예비후보가 ‘투명 행정’을 전면에 내세우며 현 구정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정책 공약과 함께 행정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겠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거 구도를 선명하게 가져가는 모습이다.

신 예비후보는 13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투명하고 폐쇄적인 행정, 이른바 ‘깜깜이 행정’을 끝내겠다”며 ‘깨끗하고 투명한 서구’를 위한 7대 약속을 발표했다.

그는 “그동안 행정 과정이 충분히 공개되지 않고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행정 전반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특정 분야에 집중하기보다 산업·의료·교통·복지·행정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패키지’ 형태로 제시됐다.

우선 방위사업청 이전을 계기로 관저동 일대에 방산 교육·연수 클러스터와 국방·AI 복합 기능을 갖춘 거점을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의료 분야에서는 KAIST와 상급종합병원을 연결하는 연구·임상 연계 축을 구축하고, 둔산권 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산업화 전략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CTX와 도시철도 트램을 연계한 환승 체계를 구축하고,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스마트 이동수단 도입 등을 통해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플랫폼 기반 상권 연계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소비와 소득이 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고령층과 아동을 아우르는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는 AI 기반 재난관리 체계와 녹지축 연결을 통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공약했다.

행정 운영 방식에서도 변화를 강조했다. 주민참여예산 확대와 동장 주민추천제 도입,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정보 공개 등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주민 참여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공약은 ‘투명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현 구정과의 차별성을 부각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분석이다. 동시에 산업과 복지, 행정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정책 구상을 통해 확장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도 읽힌다.

신 예비후보는 “이제는 감시와 견제를 넘어 직접 설계하고 바꾸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고 구민이 주인이 되는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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