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대한민국의패러다임목표전환형 제2호가 목표수익률 달성했다.[사진=신한운용]
라이센스뉴스 = 김재용 기자 | 최근 국내 증시 상승 흐름 속에서 목표전환형 펀드의 조기 목표수익률 달성 사례가 이어지며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대한민국의패러다임목표전환형 펀드 제2호’가 단기간 내 목표수익률 6%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사전에 설정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주식 자산을 매도하고 채권형으로 전환해 수익을 확정하는 구조다. 상승장에서는 빠르게 목표를 달성하고 이후 변동성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펀드는 지난 3월 31일 설정된 이후 4월 9일 기준 목표수익률을 넘어섰으며, 약 8영업일 만에 목표를 달성했다. 주식 편입 비중이 40% 중반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신한자산운용은 후속 상품인 ‘신한대한민국의패러다임목표전환형 펀드 제3호’를 오는 13일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해당 펀드는 4월 27일 설정을 목표로 한다.
김경일 WM연금채널본부장은 "주식 운용 역량을 기반으로 한 성과가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후속 펀드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전반에서도 유사한 성과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카카오뱅크가 판매한 목표전환형 펀드는 2026년 3월 기준 1호 펀드가 출시 약 45일 만에 목표수익률 6%를 달성했으며, 2·3호 펀드도 각각 약 32일, 23일 만에 7% 수익률을 기록했다.
NH-Amundi자산운용의 ‘성장 코리아 목표전환형 펀드’도 2026년 1월 기준 약 45일 만에 목표수익률 7%를 달성한 뒤 채권형 자산으로 전환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역시 ‘한국투자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이 2026년 초 약 26영업일 만에 목표수익률 6%를 달성하는 등 단기 성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목표전환형 펀드는 상승장에서 수익 실현과 리스크 관리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증시 상승 국면이 이어질 경우 목표전환형 펀드에 대한 자금 유입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시장 상황에 따라 목표수익률 달성 시점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투자 시 구조와 리스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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