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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한은행, 광주·부산에 특화 거점 신설… 지역 산업 '자금줄' 틔운다

먼저 서남권 중심지인 광주에는 인공지능(AI)과 융합 산업에 특화된 광주 AI 특화 클러스터를 세운다. 이곳에는 심사와 영업을 전담하는 전문 인력이 배치돼 기업들의 자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동남권 거점인...

신한은행, 광주·부산에 특화 거점 신설… 지역 산업 '자금줄' 틔운다

서남권 AI·동남권 함정 MRO 전담 거점 가동

지역 맞춤형 자금 공급과 밸류체인 금융 지원

보이스피싱 센터 구축 등 지역 상생 방안 병행

신한은행이 국가균형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금융 거점을 본격 가동한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국가균형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금융 거점을 본격 가동한다. 서남권과 동남권의 핵심 도시에 전담 거점을 세우고 지역 특화 산업에 자금을 집중적으로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신한은행은 15일 광주시와 부산시에 '신한SOL클러스터'를 각각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지역 산업의 특성에 맞춰 기업 대출과 각종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맡는다.

먼저 서남권 중심지인 광주에는 인공지능(AI)과 융합 산업에 특화된 광주 AI 특화 클러스터를 세운다. 이곳에는 심사와 영업을 전담하는 전문 인력이 배치돼 기업들의 자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동남권 거점인 부산은 조선업과 방위산업을 지원하는 부산 함정 MRO 클러스터로 운영된다. 지역 내 핵심 앵커 기업과 협력사를 잇는 공급망 금융을 대폭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지주사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전주시에 연기금 자산운용에 특화된 신한금융허브 전북혁신도시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거점 신설에 발맞춰 지역 사회를 위한 금융 안전망 확충 사업도 병행한다. 주요 추진 사업은 ▲보이스피싱 예방 고객상담센터 구축 ▲지역 인재 우선 채용 ▲디지털 금융교육 시설인 학이재 신규 조성 ▲배달앱 땡겨요와 대학생 플랫폼 헤이영캠퍼스를 활용한 상생 지원 등 4가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거점 플랫폼은 지역별 핵심 산업에 자금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전북에 이어 서남권과 동남권 기반을 다진 만큼, 앞으로 강원과 제주 등 금융 지원이 닿기 어려운 지역까지 혜택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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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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