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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용보증기금, 창립 50주년 맞아... '혁신과 포용' 새 청사진

전시관에서는 ▲연혁으로 보는 신보의 경제위기 극복사 ▲스타트업 지원 성과 ▲국제협력 네트워크 ▲AI기반 기업분석시스템(BASA) 시연 및 AI 기반 데이터 금융 전략 등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신용보증기금, 창립 50주년 맞아... '혁신과 포용' 새 청사진

50주년 전시관서 위기 극복사·지원 성과 공개

중소기업 금융 미래 논의... 글로벌 협력도 강화

AI·디지털·녹색금융, 다음 50년 핵심 과제로

신용보증기금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되짚고 미래 금융 비전을 제시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포럼'을 열고 중소기업 금융의 새로운 역할과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에서 열네 번째)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에서 열여섯 번째)이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포럼’에 참석해 주요 내외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날 밤방 브로조네고로 ADBI 소장, 궈위신 대만 중소기업신용보증기금 사장, 모하메드 나즈리 오마르 말레이시아 신용보증공사 사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신보가 걸어온 5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시에 AI(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녹색금융 확대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점검하고 국제기구 및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넓히겠다는 의미도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밤방 브로조네고로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소장을 비롯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유럽상호보증기관협회(AECM) 등 국내외 정책금융기관과 학계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신보의 역할과 향후 과제에 대한 관심도 함께 모였다.

포럼은 '중소기업 금융의 미래: 혁신과 포용의 길'을 주제로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중소기업 정책금융과 신용보증제도의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금융의 변화와 해외 신용보증기관의 혁신 사례가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중소기업 지원 체계를 어떻게 고도화할지 의견을 나눴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보와 ADBI가 공동 연구한 디지털 전환 및 녹색금융 지원 방안이 발표됐다. 각 기관은 정책금융의 미래 역할과 실행 방향을 제시했고, 심층 토론에서는 중소기업의 혁신과 포용 성장을 뒷받침할 협력 과제가 집중 논의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50주년 기념 전시관'은 신보의 지난 성과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전시관에서는 ▲연혁으로 보는 신보의 경제위기 극복사 ▲스타트업 지원 성과 ▲국제협력 네트워크 ▲AI기반 기업분석시스템(BASA) 시연 및 AI 기반 데이터 금융 전략 등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신보가 앞으로 어떤 기관으로 역할을 넓혀갈지 보여준 자리로도 읽힌다.

50년 동안 축적한 정책금융 경험을 바탕으로 AI와 디지털 전환, 녹색금융이라는 새로운 과제에 대응하며 중소기업 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강승준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AI와 디지털 시대에 미래 5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조망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녹색·디지털 전환과 같은 공동 과제에 대해 글로벌 차원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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