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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영이엔지, 방산 분야 본격 진출 선언

신영이엔지가 방산 분야 진출을 선언하며 반도체·자동화 장비 전문 기업에서 종합 제조기업으로 도약에 나섰다. 반도체 장비와 자동화 설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신영이엔지는 최근 세룡공조(주)의 자산과 영업권을...

신영이엔지, 방산 분야 본격 진출 선언

(주)신영이엔지가 방산 분야 진출을 선언하며 반도체·자동화 장비 전문 기업에서 종합 제조기업으로 도약에 나섰다.

반도체 장비와 자동화 설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신영이엔지는 최근 세룡공조(주)의 자산과 영업권을 인수하는 M&A(자산양수도 방식)를 완료하고 방위산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반도체·자동화 중심의 사업 구조에 방산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하며 2026~2027년을 새로운 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신영이엔지가 인수한 세룡공조는 장갑차 등 군용 장비에 탑재되는 공조 시스템의 핵심 부품을 생산해온 업체로,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군용 공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세룡공조의 공조기 핵심 기술과 생산 역량이 신영이엔지의 정밀 제조·자동화 역량과 결합하면 방산 분야에서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영이엔지는 세룡공조의 생산시설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동화 설비 투자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방산 부문에서 연 매출 1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단기간에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여기에 기존 공조기 핵심부품 사업과 더불어 열교환기 등 신규 제품군을 확대해 방산과 민수 시장을 동시에 겨냥하는 사업 다각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그간 반도체 및 자동화 장비 분야에서 축적된 신영이엔지의 정밀 가공·라인 설계 역량이 방산용 공조 시스템 생산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M&A는 기술 기반 중소 제조기업이 방산 분야로 외연을 확장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향후 설비 투자와 신규 제품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안정적인 성장과 기업 가치 제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신영이엔지는 방산 부품 제조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존 반도체 장비·자동화 장비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멀티 포트폴리오 제조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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