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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이 구리 가격의 상승 흐름을 타고 신동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1분기 시장의 기대치와 실적을 점검하는 리포트가 발표되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풍산의 실적 구조를 상세히 분석하며 신동 부문의 메탈게인 효과가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 3450억 원, 영업이익은 884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26.8% 증가한 수치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5.6%, 영업이익 3.4% 감소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밑도는 성적표를 받았다.
이번 실적의 핵심 동력은 구리 가격의 상승이다. 국제 구리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신동 사업부의 이익 기여도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흐름을 보였다. 구리 가격 상승분이 제품 가격에 즉각 반영되는 메탈게인 효과가 실적을 견인한 것이다.
반면 방산 부문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1분기에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방산 사업 특성상 수출 물량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1분기는 연중 매출과 이익 기여도가 가장 낮은 구간에 해당한다. 이 같은 방산 부문의 매출 공백이 신동 부문의 메탈게인 효과를 일부 희석시키는 요인이 됐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풍산의 중기 실적 개선 방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하반기로 갈수록 방산 부문의 수출 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전일 시장에서 풍산의 주가는 상승 마감했다. 풍산은 향후 구리 가격 추이와 방산 수출 일정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관계자들은 풍산의 신동 부문 생산 효율화와 방산 부문의 수주 잔고가 향후 기업 가치를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 7000 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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