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이 21일 개최된 ‘신냉전시대와 K제조업의 부흥’을 주제로 한 투자전략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신냉전시대와 K제조업의 부흥'을 주제로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미나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더플라자호텔에서 투자 전문가와 주요 고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미·중 패권 경쟁과 지정학적 갈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자산운용은 미국 제조업의 공백을 보완할 핵심 파트너로 한국이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국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력기기 ▲원자력 ▲ESS ▲방산 ▲조선 ▲우주 ▲로봇 ▲바이오 등 주요 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이 커지면서 각국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며 "한국은 첨단 제조 전반에서 경쟁력을 갖춘 유일한 전방위 제조업 강국으로, 미국의 '미싱 피스(Missing piece)'를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러한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할 투자 방안으로 '한화K제조핵심PLUS 펀드'를 제시했다. 해당 펀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 핵심 제조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요 투자 분야는 'AI 하드파워'와 '국가 전략산업'으로 구분된다.
'AI 하드파워'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반도체, ESS, 전력기기, 원전, 태양광 등을 포함한다.
'국가 전략산업'은 공급망 재편과 산업 안보 강화 흐름 속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방산, 로봇·우주, 핵심 광물, 조선, 바이오 등이 해당된다.
최 부사장은 "신냉전 시대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구조적 변화"라며 "한국 제조업은 단순한 경기 사이클을 넘어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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