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원룸서 실종신고 여성 등 60대 남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정철욱
2026-08-24 19:58
2026-08-2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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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의 한 원룸에서 6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여성 B씨는 전날 실종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은 CCTV와 휴대전화 위치추적으로 A씨 집을 특정했다. 현장에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으며, 경찰은 A씨가 B씨를 살해한 뒤 사망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시흥 원룸서 60대 남녀 시신 발견
여성 실종 신고 뒤 CCTV·추적으로 수색
경찰, 살해 후 사망 가능성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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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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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에 있는 한 원룸에서 60대 남녀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쯤 시흥 한 다세대주택 A씨의 집에서 그와 그의 지인인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A씨가 평소 신변을 비관하며 써온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장이 발견됐다.
A씨의 집에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 등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 상태 등으로 볼 때 A씨가 B씨를 살해한 뒤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은 시신 발견 12시간 전인 지난 23일 오후 8시쯤 B씨 가족의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7시 30분쯤 B씨가 A씨 집 근처 골목으로 들어가는 CCTV 영상을 확인했으며, 이후 골목 주변 다세대 주택을 일일이 방문해 조사했다.
이 중 거주자 행방이 파악되지 않은 세대를 추려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진행했으며, 혐의점이 확인된 A씨가 사는 원룸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들어가 두 사람의 시신을 발견했다. A, B씨는 최근 들어 알게 된 사이로 서로 간에 경찰에 신고한 이력은 없었다.
경찰은 이들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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