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시장님, 이 길부터 좀 뚫어주세요"…오산시 '백년동행 소통한마당' 시...

이권재 시장은 세교3 공공주택지구 개발, 운암뜰 AI시티 구상, 세교터미널 부지 활용,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주요 도시개발 계획을 설명하며 도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장기간 방치된 (구)계성제지 부지 개발...

"시장님, 이 길부터 좀 뚫어주세요"…오산시 '백년동행 소통한마당' 시...

[프리존TV] 말이 정책으로”…오산 ‘백년동행’ 소통, 도시 미래까지 꺼냈다.8개동 순회/ 사진캡처 뉴스프리존 프리존TV

“세교3지구 개발도 좋지만, 출퇴근 길부터 해결해 주세요.”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이 부족합니다. 공원 조성이 필요합니다.”

지난 3 17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진 오산시 ‘2026 백년동행 소통한마당’ 현장 곳곳에서는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8개 행정동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직접 마주 앉아 도시 현안과 생활 문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형식적인 설명회가 아닌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현장은 자연스럽게 ‘열린 토론의 장’이 됐다.

이권재 시장은 세교3 공공주택지구 개발, 운암뜰 AI시티 구상, 세교터미널 부지 활용,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주요 도시개발 계획을 설명하며 도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장기간 방치된 (구)계성제지 부지 개발 계획이 언급되자 참석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동별 현안도 구체적으로 다뤄졌다.

세마동에서는 주차난 해소와 수변공원 조성 요구가 이어졌고, 남촌동에서는 체육시설 확충과 문화공간 부족 문제가 제기됐다. 초평동에서는 세교3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이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중앙동과 대원권역에서는 공공청사와 도서관 건립, 도로망 개선에 대한 시민 의견이 쏟아졌다. 교통 분야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공항버스 오산-김포공항 노선 재개와 광역버스 확충,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와 주요 연결도로 개설 계획이 소개되자 시민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귀를 기울였다.

행사장마다 좌석이 채워지고 질문이 이어지면서, ‘소통한마당’은 말 그대로 시민과 행정이 마주한 현장 소통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권재 시장은 “각 동을 직접 찾아 시민들과 마주하며 현안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봄바람이 불던 10일간의 순회 소통. 행정이 시민을 찾아가고, 시민이 도시의 미래를 말하는 시간은 오산의 또 다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