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장 출마 예상자 릴레이 인터뷰3-김기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경제 선순환·정주 여건 개선·지역 균형 발전 등 3대 현안 해결 약속
더불어민주당 김기재 당진시장 예비후보. ⓒ김기재 예비후보 제공
당진시정의 불통과 무책임을 끊어내고 ‘시민 책임 행정’을 열겠다는 포부로 김기재 예비후보가 당진시장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시의회 의장과 지역 언론인 출신으로 현장 현안에 밝은 김 예비후보는 현 집권 여당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지렛대 삼아 이재명 정부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극심한 지역 불균형과 열악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호수공원 조성 사업 예산을 전면 재검토해 시민 혈세 낭비를 막겠다는 결기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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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와 자신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민선 8기 당진시장은 재난에 무책임했고, 시민 권익을 방치했으며 불통행정을 펼쳤다. 매년 예상되는 재난에 대비하지 못해 작년만 약 294억원 피해를 입었고(2025년 중앙합동조사 기준 피해액), 시 재산인 LNG 준설토가 모두 평택으로 가게되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런 당진시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절박함, 그것이 출마를 결심한 이유다.
저는 정부의 힘과 지역의 실력을 모두 갖춘 준비된 진짜 일꾼이다. 현재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정부와 국회에 뻗어있는 탄탄한 인맥을 활용해 당진시의 발전에 필요한 예산과 정책을 확실히 끌어올 해결사 교두보가 되겠다. 또한, 시의장, 지역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의 현안을 누구보다 잘 꿰뚫고 있는 현장 전문가다.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정체된 당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반드시 깨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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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가 생각하는 시장의 직무는?
시민의 내일을 책임지는 경제 사령탑이자 통합의 리더다. AI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기술 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고 청년 창업을 육성해, 당진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실히 키워내겠다. 공급자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의 관점에서 정책 우선순위를 정하고, 소통을 통해 갈등을 조정하여 공직 사회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시정 환경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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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 현안 3가지는?
첫째, 실질적인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그동안의 행정은 허울뿐인 MOU 위주의 보여주기식 사업에 치중해 왔다. 저는 당진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예산 확보와 공공기관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 특히 소상공인과 노동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우량 기업을 유치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
둘째, 정주 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이다. 최근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 발표에 따르면, 이웃 도시인 서산시는 살기 좋은 도시 16위를 기록할 때 당진시는 63위에 머물렀다. 이는 교육, 의료, 복지, 문화 등 시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인프라가 매우 열악하다는 방증이다. 당진시의 정주 여건을 전면 재점검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
셋째, 14개 읍·면·동의 극심한 지역 불균형 해소다. 현재 당진은 지역 간 양극화가 심각해 소외 지역의 박탈감이 매우 크다. 저는 권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발전 전략을 수립해, 14개 읍·면·동 어디에 살든 차별 없는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균형 잡힌 당진을 반드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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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철통 안전이다. 저는 당진시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두 가지 핵심 과제를 빠르게 실행하겠다.
첫째, 시장 책임형 통합 안전·치안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겠다. 시장이 직접 지휘하는 시스템을 통해 기후 재난 대응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생활 범죄를 원천 차단하고 교통 체계를 전면 보완하여 교통사고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 시민의 보행권과 일상의 평온함을 위협하는 모든 요소를 꼼꼼히 관리하겠다.
둘째, 산업현장의 무재해 당진을 실현하겠다. 우리 지역의 수많은 기업과 공사 현장에 첨단 AI 안전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하여,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산업 안전 모델을 정착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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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 조성과 관련해 ‘행정적 검토를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호수공원 조성을 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방안을 모색할 것인지 궁금하다.
행정의 연속성은 시정 운영의 핵심 원칙이다.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을 단순히 정치적 견해 차이나 입장 변화를 이유로 무책임하게 중단하거나 번복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다만, 현재 애초 계획보다 사업 예산이 지속적으로 증액되고 있으며, 전체적인 규모와 구체적인 예산 추계가 불투명하다는 점은 짚어봐야 할 대목이다. 임기 시작과 동시에 해당 사업이 당진시의 재정 여건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 전문가들과 함께 면밀히 검토하겠다. 철저한 행정적 검증을 거쳐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방향을 최종 결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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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전략이 있다면?
정치인의 길은 ‘민심천의(民心天意) 당심민의(黨心民意)’라는 여덟 글자에 모두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시민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고, 당원들의 마음 또한 시민의 민심과 결코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저는 철저히 당진시의 비전을 준비해 왔고, 시민과 당원 동지들의 판단을 전적으로 믿고 있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당진시의 발전과 승리를 향해 끝까지 당당하게 나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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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장이 바뀌면 내 삶이 어떻게 변하는지 확실히 보여드리겠다. 불통과 정체의 시간을 끝내고 당진시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새로운 당진시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더 겸손하고 당당하게 우리시민 곁으로 다가가겠다. 진심으로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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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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