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몬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시나몬은 3D 기반 AI 영상 제작 서비스 '시네브이(CineV)'로 정부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서 시나몬은 중소·벤처기업의 AI 영상 제작 솔루션 공급을 맡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 바우처를 발급해 공급기업의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시나몬의 시네브이를 도입하는 기업은 최대 2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네브이는 텍스트나 시나리오 입력만으로 3D 애니메이션 영상을 자동 생성하는 AI 서비스다. 3D 물리 공간과 AI 모션 기술을 결합해 캐릭터 움직임과 배경 일관성을 유지한다. 전문 3D 제작 기술이 없는 창작자도 간단한 조작만으로 영화 수준의 영상을 만들 수 있다.
기존 AI 영상 서비스가 가진 일관성, 연출, 편집의 한계를 시네브이는 크게 개선했다. 3D 시뮬레이터 기반으로 캐릭터 일관성이 뛰어나고 카메라 구도와 조명도 사용자가 직접 조정할 수 있다. 전문 영상 제작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시나몬은 크래프톤, 네이버제트, 스노우, 알토스벤처스 등 주요 투자사로부터 누적 25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웹소설, 웹툰,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기업이 저비용으로 3D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홍두선 시나몬 대표는 "이번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은 시네브이의 기술력과 상용화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중소 콘텐츠 기업들이 시네브이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네브이는 언리얼 엔진 기반 3D 애니메이션을 자동 생성하는 웹 애플리케이션이다. 컷이 바뀌어도 캐릭터 외형이 유지되고 카메라 위치와 조명, 캐릭터 배치를 직접 제어할 수 있다. 별도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시나몬은 자체 개발한 모션 AI 서비스 '모아이(MOAI)'도 제공한다. 텍스트 입력만으로 3D 모션을 실시간 생성·검색·제어할 수 있고 FBX 포맷으로 기존 개발 파이프라인에 바로 적용 가능하다.
시네브이와 모아이는 웹툰, 웹소설, 게임, 광고 등 영상 콘텐츠 제작이 필요한 기업에 적합하다. 시나몬은 AI 도입 컨설팅부터 영상 구현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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