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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승무·태평무' 등 전통춤 한무대에…세계무형유산 대축제 '명작숨결' 8일 개막

한국 전통춤의 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5회 세계무형유산 대축제 '명작숨결'이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성북구 일대에서 열린다.

'승무·태평무' 등 전통춤 한무대에…세계무형유산 대축제 '명작숨결' 8일 개막

17일까지 서울 성북구 일대에서

한국 전통춤의 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5회 세계무형유산 대축제 '명작숨결'이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성북구 일대에서 열린다.

성북구청이 주최하고 무형유산연합회와 공감M아트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명작숨결'과 '만고천추무'라는 부제의 공연을 통해 세대를 이어 전승돼 온 한국 전통춤을 선보인다.

본 행사인 '명작숨결' 공연은 8일 오후 7시 성북미디어문화마루 꿈빛극장에서 열린다. 승무와 태평무, 입춤, 선비춤, 설장구춤, 소고춤 등 다양한 전통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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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일 중앙대 교수가 '이매방류 승무'를 선보이고, 이소정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는 '강선영류 태평무'를 춘다. 장옥주 공감M아트센터 대표 겸 예술감독은 '이매방류 입춤', 윤민숙 전 대한무용협회 대전광역시지회장은 '밤길'로 무대에 오른다.

손상욱 공연예술단체 '춤본' 대표의 '정재만류 선비춤'과 서한우 천안시립풍물단 예술감독의 '서한우류 설장구춤', '최종실류 소고춤'도 이어진다.

소극장에서 무용수의 춤을 보다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된다. 부대행사 '만고천추무(춤-만남 인연)'는 공감M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두 차례 개인 발표회 형식으로 열린다. 9일 오후 5시에는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이수자 홍성미가, 17일 오후 5시에는 진주검무 이수자 김민선이 각각 무대에 오른다.

총예술감독을 맡은 장옥주 무형유산연합회 이사장은 "현재와 미래를 잇는 우리 문화의 춤 이야기가 세계에 피어나기를 염원하며 그 춤길을 묵묵히 걸어간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전통무용은 몸짓 하나하나에 민족의 정서와 품격을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전통예술이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남규 대한무용협회 이사장은 "모든 것이 빠르고 고도화되는 현대 사회 속에서도 우리의 전통춤은 굳건히 지켜지고 이어져 내려가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세계무형유산 대축제 '명작숨결'이 맥을 올곧게 지키며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든든한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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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째를 맞은 '세계무형유산 대축제-명작숨결'의 모든 공연은 무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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