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현승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4’)가 개봉 11일 만에 관객 수 5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8일 배급사 소니 픽쳐스에 따르면 ‘스파이더맨4’는 이날 오전 기준 누적 관객 수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첫 천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18일 차에 500만명을 돌파한 것보다 약 일주일 빠른 기록으로, 올해 개봉작 중 최단 속도다.
흥행 상승세도 가파르다. ‘스파이더맨4’는 개봉 2일 차 100만명, 4일 차 200만명, 5일 차 300만명, 7일 차 400만명을 돌파하며 꾸준히 기록을 경신해왔다.
현재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개봉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여전히 강력한 흥행력을 유지하고 있다. 일일 관객 수는 20만명대로 다소 감소했지만, 안정적인 관객 동원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예매율 역시 높은 수준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예매율은 31.2%로 ‘오디세이’(51.3%)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 수도 약 49만3000명에 달해 당분간 흥행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연상호 감독의 ‘군체’(약 595만명)의 누적 관객 수 기록 경신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빠른 흥행 속도와 꾸준한 관객 반응을 바탕으로 ‘스파이더맨4’가 향후 어떤 기록을 추가로 써 내려갈지 주목된다.
한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성인이 된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새로운 변화와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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