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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4’ 36일 만에 9억 달러 돌파…북미 흥행 사상 최단 기록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스파이더맨 4)가 북미 박스오피스 사상 최단 기간에 9억 달러(약 1조 2146억 원) 수익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스파이더맨 4’ 36일 만에 9억 달러 돌파…북미 흥행 사상 최단 기록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소니픽쳐스 제공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스파이더맨 4)가 북미 박스오피스 사상 최단 기간에 9억 달러(약 1조 2146억 원) 수익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화 흥행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4’의 북미 누적 흥행 수익은 전날 기준 9억 363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개봉 후 단 36일 만에 거둔 성과로, 2015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세운 종전 최단 기록(50일)을 무려 2주 가량 앞당긴 수치다.

미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흥행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이번 나흘간의 연휴 동안 약 22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이러한 추세라면 역대 북미 흥행 1위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최종 기록(9억 3600만 달러)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흥행 성적도 압도적이다. ‘스파이더맨 4’의 전 세계 누적 수익은 현재까지 23억 4513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아바타’(2009년·29억 2371만 달러)와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년·27억 9944만 달러)에 이어 역대 흥행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톰 홀랜드가 주연을 맡은 ‘스파이더맨 4’는 가까운 친구와 연인마저도 자신의 존재를 잊은 세계에서 고립된 피터 파커가 홀로 새로운 악당에 맞서는 고독한 영웅의 서사를 그린다. 미국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관객 평점인 팝콘 지수 97%, 평론가 평점인 토마토 지수 89%를 기록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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