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광재 기자] 비(非)지상 네트워크(Non-Terrestrial Network·NTN) 서비스 기업 스카일로(Skylo Technologies)가 UAE 기반 글로벌 AI 스페이스테크 기업 스페이스42의 정지궤도 위성 ‘투라야(Thuraya)-4’를 통해 표준 기반 위성 직접통신(D2D)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카일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통신사업자들이 별도의 오버레이 시스템이나 실험적 추가 기능이 아닌 기존 이동통신망을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형태로 위성 연결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사용자는 동일한 SIM 및 인증 체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통신사업자의 기존 가입자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농어촌, 해상, 오지 등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가 닿지 않던 지역까지 커버리지를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카일로가 스페이스42의 정지궤도 위성 ‘투라야(Thuraya)-4’를 통해 표준 기반 위성 직접통신(D2D)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공=스카일로]
또 최종 사용자 입장에서는 기존에 연결이 어려웠던 지역에서도 끊김 없는 통신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파스 트리베디(Parthsarathi Trivedi) 스카일로 공동창업자겸 CEO는 “기술 통합 작업은 모두 완료됐고 상용 서비스 준비도 마쳤다”며 “투라야-4에 스카일로의 표준 기반 아키텍처를 적용한 것은 위성이 별도의 병렬 시스템이 아니라 이동통신망의 자연스러운 확장으로 작동하는 통신사업자급 연결 계층이라는 스카일로의 비전을 입증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바로 스카일로가 지향하는 ‘표준화된 하늘(Standardized Sky)’의 실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알리 알 하셰미(Ali Al Hashemi) 스페이스42 스페이스 서비스 부문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위성과 지상 네트워크가 하나의 통합 시스템처럼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호운용 가능한 연결 계층을 통해 투라야-4의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글로벌 NTN 리더로 도약하려는 스페이스42의 전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는 안정적인 연결성이 필수적인 사람들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협력으로 3GPP 표준 기반 인프라를 바탕으로 원격·소외 지역의 기업, 정부기관, 이동통신 사업자에 통신사업자급 수준의 안정적인 커버리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용 서비스는 투라야-4의 커버리지 전반에 걸쳐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스카일로의 NTN 서비스 범위도 37개국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양사는 현재 주요 시장에서 필요한 규제 승인 및 이동통신 사업자 계약을 추진 중이며 관련 인허가가 완료되는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