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스마트링 선두 오우라, 美 SEC에 IPO 비공개 서류 제출…기업가치 110억...

21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오우라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체이스 등 주요 투자은행들과 함께 IPO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내부 관계자들은 연내...

스마트링 선두 오우라, 美 SEC에 IPO 비공개 서류 제출…기업가치 110억...

오우라 링 4(Oura Ring 4) [사진: 오우라]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스마트링 업체 오우라(Oura)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관련 서류를 제출하며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웨어러블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온 오우라가 공개시장 진입을 추진하면서, 스마트링 산업이 본격적인 투자 시장 검증 단계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오우라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체이스 등 주요 투자은행들과 함께 IPO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내부 관계자들은 연내 상장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오우라는 2013년 설립된 핀란드 기반 웨어러블 기업으로, 손가락에 착용하는 스마트링 형태의 건강관리 기기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 진행한 8억7500만달러 규모 자금 조달 이후 기업가치는 약 110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최근 빠른 판매 증가와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톰 헤일 오우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기준 누적 스마트링 판매량이 550만개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연매출이 15억달러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는 2024년 실적 대비 약 3배 규모에 해당한다.

오우라는 스마트워치 중심이던 웨어러블 시장에서 ‘반지형 디바이스’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최신 제품인 ‘오우라 링 4’는 작은 크기 안에 수면 추적, 심박 측정, 활동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집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부 리뷰에서는 경쟁 제품보다 한발 앞선 완성도를 보여줬다는 평가도 나왔다.

시장에서는 오우라의 IPO 추진이 단순히 한 기업의 상장을 넘어 웨어러블 시장 흐름 자체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기술 업계에서는 대형 비상장 기업들의 상장 움직임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원문은 오픈AI가 이르면 오는 9월 상장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스페이스X 역시 나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건강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웨어러블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오우라가 공개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도 관심사다. 스마트워치 중심 시장에서 스마트링이 새로운 카테고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그리고 오우라가 제시한 고성장 전망이 실제 실적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