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진갑선 충북수출클럽 회장
취임 4개월, 조직 재정비·운영 매뉴얼 구축 ‘기초 다지기’ 집중
북·남부권까지 회원 확대…수출기업 협력 네트워크 전면 강화
진갑선 충북수출클럽 회장은 조직 재정비와 외연 확장을 통해 ‘충북을 대표하는 수출기업 협의체’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있다고 밝혔다./공뉴스
취임 4개월을 맞은 진갑선 충북수출클럽 회장은 조직 재정비와 외연 확장을 통해 ‘충북을 대표하는 수출기업 협의체’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회원사 확대와 사단법인화를 양대 축으로, 수출기업 간 협력과 실질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진갑선 회장을 진천 DNHI 사무실에서 만나 수출 클럽 운영 방향을 들었다. 다음은 진회장과의 일문일답.
- 취임 4개월, 현재까지의 운영 방향은.
“충북수출클럽이 출범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운영 매뉴얼이나 체계가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조직의 기본을 다시 세우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회장단과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하고, 수출기업 지원에 필요한 시스템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과제는 무엇인가.
“사단법인 전환과 회원사 확대입니다. 현재 정회원이 약 50개사 수준인데, 법인화를 위해서는 최소 100개사 이상이 필요합니다. 단기간에 늘리기보다는 1년 정도는 회원 모집에 집중하고, 이후 조직을 안정적으로 다지는 단계로 가져갈 계획입니다.”
진갑선 회장은 회원사를 충북 북부권과 남부권까지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공뉴스
- 회원사 확대 전략은.
“지금은 중부권에 다소 집중돼 있습니다. 앞으로는 충주·제천 등 북부권, 옥천·영동 등 남부권까지 범위를 넓혀 충북 전역을 아우르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회원 확보에도 속도를 낼 생각입니다.”
- 사단법인 전환의 필요성은 무엇인가.
“현재는 실질적인 지원이나 정책 반영에 한계가 있습니다. 사단법인이 되면 정부와 지자체, 중앙부처와의 협력 기반이 훨씬 강화됩니다. 수출기업들의 목소리를 더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정책 지원도 끌어올 수 있습니다.”
- 충북수출클럽만의 강점은.
“회원사 간 실전 중심의 정보 교류와 멘토링입니다. 수출 경험이 있는 기업이 초보기업을 이끄는 구조죠.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화장품뿐 아니라 IT·서비스 분야까지 다양한 업종이 참여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큽니다.”
-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나.
“국제 정세가 매우 불확실합니다. 환율, 관세,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기업이 감당해야 할 변수가 많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기업 간 협력이 중요합니다. 혼자서는 버티기 어렵지만 함께하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진갑선 회장은 "회원사들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충북수출클럽이 가장 가까운 파트너가 되겠다"며 화이팅을 외쳤다./공뉴스
- 향후 클럽 운영의 핵심 방향은.
“‘연결과 상생’입니다.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해외 전시회, 판로 개척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회원사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수출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임기 내 반드시 이루고 싶은 목표는.
“회원사 100개 달성과 사단법인 전환입니다. 이를 통해 ‘충북수출기업협회(가칭)’로 도약하고, 충북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수출기업 네트워크의 기반을 만들고 싶습니다.”
-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
“충북에는 많은 우수한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충북수출클럽이 가장 가까운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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